30일, 젠지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리그 5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젠지의 ‘룰러’ 박재혁이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 정규 시즌 1위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단독 1위 및 5연승에 성공한 소감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분 좋다”라고 말한 박재혁. 그는 29일 함께 전승을 기록 중이던 T1과 DRX의 경기를 보며 어떤 기분이었냐는 질문에 “함께 1등을 경쟁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내심 기뻤다”며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세트 맹활약을 펼친 루시안에 대해서는 어두운 전망을 점쳤다. 그는 “LPL팀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중국 리그에서는 루시안이 좋지 않은 픽이다. 오늘 경기에서는 티어가 높은 것이라 생각해 선택했지만 앞으로는 티어가 낮아질 것 같다”며 루시안이 자주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시안의 티어가 낮아질 것 같은 이유로는 “루시안을 상대하는 챔피언들이 조합상 처음부터 끝까지 좋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루시안과 나미 조합의 낮은 초반 주도권 때문도 있다”며 생각의 근거를 밝혔다.
젠지는 작년 스프링 시즌을 기점으로, 세 번의 시즌 동안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서머 시즌에는 1위가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에 박재혁은 “지금의 스탠스로 연습을 잘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 1위는 70~80% 정도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젠지의 다음 상대는 광동 프릭스다. 그는 “치열한 게임을 좋아한다. 치고박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 여러분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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