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이길 일만 남은' KT, 농심 잡고 연승 갈까

Talon 2022. 7. 7. 01:10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를 잡고 연패를 벗어난 kt 롤스터(이하 KT)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도 잡고 연승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4주 1일차 1경기에서 KT와 농심이 대결을 펼친다.

 

지난 일요일 한화생명 전을 완승으로 끝낸 KT 선수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자신감이 가득했다. 단순히 승리를 했다는 것 외에도 플레이에 있어서도 그동안의 아쉬운 점들을 넘어섰다는 부분이 이들에게 보다 큰 만족감을 주었을 것이다.

 

1세트 POG로 선정된 ‘라스칼’ 김광희는 “초반에 부침을 겪은 만큼 이제는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개인 사정으로 잠시 로스터에서 말소됐다 복귀한 ‘빅라’ 이대광도 승리 후 인터뷰를 통해 “‘서머의 KT’를 제대로 보여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세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오늘 농심 전을 통해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최근의 농심이 강팀들과의 대결이 많았던 탓에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선수들의 면면과 매 경기에서의 모습을 봤을 때는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농심이 ‘칸나’ 김창동의 플레이 메이킹을 바탕으로 상체가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서는 공격 방법을 사용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와 함께 하단에서의 공격으로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는 만큼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공략 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두 팀 모두 2승씩을 기록해 중상위권 재진입을 위한 승점이 절박한 만큼 어느 팀이 더 집중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난타전이 예상되는 오늘 경기서 KT는 농심을 ‘계획대로’ 제압하고 찬스를 잡을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될 1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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