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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1라운드 MVP '페이즈' 김수환 "팬 응원에 어울리는 선수 될 것"

Talon 2022. 7. 7. 01:00

1라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MVP로 선정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페이즈’ 김수환이 경기 승리의 기쁨과 MVP로 선정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스플릿 4주 2일차 경기에서 젠지가 프레딧 브리온(이하 프레딧)에 승리를 거뒀다.

 

승리 소감으로 “경기를 승리하기는 했지만 패배할 뻔한 경기였다보니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이야기한 김수환은 본인의 플레이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초반 라인전서 보다 강하게 압박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프레딧 브리온 전을 어떻게 대비했는지에 대해 “상대 팀에 원거리 딜러 선수가 없기 때문에 상대의 플레이보다 우리의 플레이를 가다듬는데 주력했다.”고 말한 뒤 자신의 콘셉트로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싸움을 이어가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라고 소개했다.

 

라인전의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서는 “상대가 교전서 유리한 상황이다보니 다소 안일한 플레이를 펼치기에 실수를 놓치지 않으려고 찬스를 기다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으며, 승리를 확신한 순간으로는 “마지막 드래곤 교전서 승리하며 승리를 확신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압도적인 지지 속 1라운드로 MVP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김수환은 “MVP로 선정된 것은 기쁘지만 개막전 외에는 아쉬운 플레이도 많았기에 처음 소식을 듣고는 의아한 생각도 들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제 플레이를 보다 가다듬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 자리에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희망사항을 이야기한 김수환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 실력을 갈고닦아 응원에 어울리는 발전된 플레이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팬들에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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