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종합

이 조합 칭찬해! 에이핑크 첫 번째 공식 유닛 '초봄'

Talon 2022. 7. 18. 14:50

2022.07.18.

 

유기견에 대한 애정으로 <엘르> 펫 특집 화보에 등장한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

지난 12일 유닛 그룹 ‘초봄’으로 컴백한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가 〈엘르〉와 만났다.

〈엘르〉 8월호 펫 특집에 초대된 초롱과 보미는 임시보호와 봉사 활동 등 꾸준히 이어온 유기견 보호 활동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보미의 반려견 설탕이와 임시 보호했던 숭늉이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직접 쓴 손글씨로 유기견 보호를 위한 메시지도 전달하며 더욱 의미 있는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꾸준한 봉사를 통해 몸소 알게 된 것을 묻자 보미는 “노견이나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입양이 정말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 라고 말한 데 이어 “가끔 이런 일을 더 많이 알리고 싶어 더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라며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 초롱 역시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개량한 품종견은 장애를 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라. 코가 짧으면 숨을 잘 못 쉬게 되고, 쓸개골 탈골은 유전병이다. 그런 사실을 알고 나면 마냥 귀엽게만 볼 수 없다.” 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엿보였다. 둘의 우정에 대해 보미는 “언니가 팀에서 맏이고 내가 둘째니까 리더 역할이 조금 벅차 보일 때마다 그 무게를 나눠 짊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힘들 때 서로 옆에 있어주는 게 큰 것 같다.” 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초롱은 “힘들 때마다 보미가 책도 선물해 주고, 편지도 써 주면서 정말 진심으로 위로를 많이 해줬는데 고맙고 든든했다. 자기가 옳다고 믿는 일을 위해 행동하는 점도 멋있다.” 라고 말하며 보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에이핑크를 보며 ‘장수돌’을 꿈꾸는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대화가 중요하다.” 라며 입을 모았다. 초롱은 “서로 ‘고마워’ ‘미안해’란 말을 자주 하는 것”을 강조했고, 보미는 “각자만의 시간을 존중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독립적인 성향의 멤버도 있을 테니 말이다.” 라고 덧붙이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에이핑크 첫 유닛 앨범 〈Copycat〉으로 새로운 매력과 시너지를 선보인 초롱과 보미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7월 20일 발행)와 〈엘르〉 웹사이트,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출처 :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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