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이진영 선수입니다~!
2016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였습니다. 2016년 6월 5일 넥센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9일 5연패를 끊어낸 대 한화전에서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데뷔 첫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2군을 폭파시킬 기세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17경기 33타수 13안타 타율 .394 8타점 8득점.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3번 타자로 출장하면서 3할 중반의 타율을 유지하며 좋은 컨택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 15일 페이스북으로 누군가에게 혼자서 욕과 패드립을 하더니 "응 야구 안해~~~"라는 야구 역사에 한획을 긋는 실시간 은퇴 선언(?)을 하였습니다. 이런 논란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당연히 말소될 줄 알았으나... 말소되지 않고 오히려 이 날 경기 9회초 나지완의 대주자로 나왔습니다. 그 와중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었는데, 이진영이 실검에 오르면 KT 이진영이 어리둥절해할 거라는 드립과는 다르게 'KIA 이진영'으로 확실하게 실검에 올랐습니다. 9월 16일에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지 않았고, 어제에 이어 9회초 로저 버나디나를 대신해 우익수 대수비로 들어왔습니다. 결국 9월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2018년 경찰 야구단에 입단하였습니다.
2019년 KIA 타이거즈에 복귀하였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군에서 1할대 타율을 찍고 있던 중... 9월 13일 1군에 등록되었습니다. 이후 대타나 대주자로 틈틈이 등장하던 중 9월 1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2타수 2안타로 활약하였습니다.
2020 시즌은 맷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하는 첫 시즌인데, 선수단 파악을 위해 수많은 인원을 미국 스프링캠프에 데리고 갔고, 여기에 포함되었습니다. 비시즌에 준비를 잘했는지 플로리다 캠프에서 발군의 타격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활약이 무색하게 미국 독립리그 팀과 연습경기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하며 그대로 캠프를 접게 되었습니다.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건지 귀국 후 펼쳐지는 자체 홍백전과 팀 간 교류전에도 단 한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1군 개막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고, 퓨처스 리그에서도 얼굴을 비추지 않고 있습니다. 6월 중반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이라고 합니다. 6월 말에 복귀했지만 타격감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8월 18일 확대 엔트리로 콜업되었습니다. 8월 26일 두산전에서 김규성의 대타로 나와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10월 8일 한화전에서 최형우와 교체 출전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10월 29일 두산전에서 터커와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10월 31일 NC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2021 시즌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으나 우측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재활군으로 이동했습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꾸준히 경기 중후반 대수비로 나오며 1~2타석씩 소화중이었습니다. 4월 28일, 나지완이 부진과 부상 속 2군으로 말소된 가운데 1군으로 콜업되었습니다.
콜업 당일, 선발 6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회말 도망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5월 22일 1군에 등록되어 선발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해 최채흥을 상대로 4회에 좌월 투런 포를 때려내며 81G 93타석 만에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5월 23일 연일 선발 출전해 이틀 연속으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5월 28일 KT전에서 7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6월 5일 LG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7월 4일 두산전에서 선발 8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으로 아주 좋은 활약을 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7월 7일 도쿄 올림픽 이전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펼칠 KBO 라이징 스타 대표팀 외야수로 같은 팀 최원준과 함께 선발되었습니다. KBO 리그에서 활약 중인 만 24세 이하 외야수 중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을 제외하면 손에 꼽는 활약을 보여줬다는 증거이므로 팬들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
2022년 4월 23일 당시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그와 이민우,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김도현과 2:1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였습니다.
서울둔촌초등학교 - 선린중학교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컨택 선구안이 부족하고 비교적 어퍼스윙 위주의 타격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타격을 할 때는 공을 많이 보는 스타일이며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갭 파워를 바탕으로 장타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컨택 능력도 발전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타격에서는 컨택과 선구안이 좋지않고 수싸움도 부족해 삼진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한 점이 공을 많이 보는 스타일과 결부되어, 타격에서 공만 보다가 카운트가 밀려 어버버 하다가 삼진으로 물러나는 장면이 자주 나왔습니다. 한화 이적 후에는 과감하게 배트를 돌리는 스타일로 변화했으며, 여전히 삼진이 많고 볼넷은 더욱 줄었지만 장타력으로 괴랄한 출루율을 만회하고도 남습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손목 힘만으로 장타를 만들어 낼 정도로 손목 힘이 무척 좋습니다. 이런 부분에선 KBO에선 손목 힘으로는 리그 최상급인 강로한이 떠오르는 부분.
주루에서는 나쁘지 않은 주력을 갖추고 있어 대주자로도 종종 투입되며 도루도 시도할 수 있을 정도의 주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이러한 주력을 바탕으로 괜찮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며, 타구 판단도 준수해 중견수 자리에서도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인 편입니다. 거기에 더해 어깨 역시 준수한 편이라 코너 외야와 중견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습니다. 군대도 일찍 갔다와서 이 또한 장점. 하지만 가끔 평범한 타구도 실수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포텐이 높은 편인 선수라고 할 수 있고 수비 파워 송구력 툴을 갖췄지만 그 툴이 2군에선 좋지만 1군에서 쓰기엔 파워툴을 제외한 툴이 애매해서 KIA 시절에는 1군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한화로 이적한 뒤에는 지속적인 출전 기회를 얻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는지 마침내 그 툴 포텐이 터질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팀 내 비슷한 유형인 유망주로는 조한민과 유로결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울음이 많습니다. 특히 호마당에서 전역한 이후 갑자기 혼자 우는 장면은 팬들에게 아직도 회자되는 중. 한화로 트레이드되기 직전까지 사용하던 10번은 동명이인 선배 이진영이 초창기 때 달았던 번호입니다.
한화로 트레이드되자 KIA 팬들이 매우 아까워했습니다. 2군 성적도 KIA 야수 유망주 중 가장 좋았고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툴뽕야수라서 같이 트레이드된 이민우보다 더 아까워했습니다.
빠던이 아주 그냥 예술입니다. 2023년에 45번에서 다른 번호로 바꿀 것 같다고 했으나, 45번 유니폼은 많이 사달라고 했습니다. MBTI는 ENFP라고 합니다.
가장 자주 쓰이는 별명은 밑의 "야구 안 해" 사건 때문에 붙은 야안갑. 잘하면 야할갑또는 야잘갑이 되기도 합니다. 별명이 대괄이던 동명이인 SSG 랜더스 코치 이진영에서 따와 소괄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잘하면 이진영의 또 다른 별명인 국민 우익수를 다운그레이드(?)해 시민 우익수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삼진을 많이당해서 삼진영 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상으로 이진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前 권투 선수 故무하마드 알리 (0) | 2022.07.24 |
---|---|
가수 셀레나 고메즈 (0) | 2022.07.24 |
前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게이머 이중혁 (0) | 2022.07.21 |
前 야구선수 이대형 (0) | 2022.07.19 |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박범찬 (0) | 202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