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디펜딩 챔피언 T1과 기세를 타고 있는 KT가 맞붙는다.
T1은 젠지와 함께 이번 시즌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으며 서머 시즌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 광동과의 첫 대결에서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패배 이후 선수들은 각성하며 더욱 단단해졌다.
유리한 상황에서는 손쉽게 격차를 벌려 승리하며 전형적인 강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위태로운 순간이 나오더라도 선수들은 집요하게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결국 상대 넥서스를 철거한다. 특히 대형 오브젝트인 ‘내셔 남작’을 중심으로 상황을 타개하며 역전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어떤 챔피언을 수행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바텀 듀오, 뛰어난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과 ‘오너’ 문현준, 그리고 언제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제우스’ 최우제는 T1이 왜 LCK 내 최강의 팀으로 불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플레이를 통해 보여준다.
KT는 서머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새로워진 선수단과 함께 스프링에 출격했던 KT는 7승 11패, 7위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이번 서머 시즌에는 4연승에 성공하며 7승 5패, 5위의 성적으로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더욱 단단해진 미드 라인과 더불어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이 맹활약을 떨치고 있다. ‘빅라’ 이대광이 중앙 지역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으며 가끔 출전하는 ‘아리아’ 이가을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KT의 미드 라인은 서머 시즌에 들어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내구성 패치 이후 더욱 높아진 바텀 라인의 중요성. 김하람이 폭발적인 캐리력을 보여줄 수 있는 현 메타는 KT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라이프’ 김정민의 지원에 힘입은 김하람은 제리와 같이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겸비한 챔피언을 플레이할 때 더욱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견인하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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