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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심판위, '버그 대응 문제' 한화생명-T1전 심판 징계

Talon 2022. 7. 30. 01:40

지난 13일의 한화생명 대 T1 경기서 발생한 심판의 운영 미숙에 대해 한국 e스포츠 협회(이하 KeSPA)가 징계 처분을 내렸다.

KeSPA는 29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최근 개최한 심판위원회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LCK 심판은 LCK 서머 정규시즌 1라운드의 한화생명 e스포츠 대 T1의 3세트 경기 도중 발생한 강타 버그와 관련해 버그 발생 직후가 아닌 경기가 이어진 상황서 크로노 브레이크가 적용되게 했으며, 이 과정에서 T1 선수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심판위원회에서는 LCK 사무국의 경위서, 해당 심판의 경위서, 사건 당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그 결과 해당 심판의 행위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한 경기 운영 미숙 행위로 판단했다.

 

이에 심판 규정 제14조 ‘심판원의 상벌’에 의거해 ‘T1전 5경기의 배정 금지’를 결정했으며, 구체적 징계 수위는 오심이 아닌 경기 운영 미숙인 점, 위원회 개최 전 T1 사무국이 심판 징계 철회를 요청한 점을 함께 고려했다고 알렸다. 이어 경기 배정 금지는 심판 역량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견책 이상의 징계이며, 향후 운영 미숙 행위가 누적될 경우, 심판위원회 규정 제6장[심판의 상벌] 제24조에 의거하여 심판의 자격을 강등 혹은 박탈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안내문을 마무리하며 심판위원회 측은 “연이어 발생한 LCK 심판진 관련 이슈에 대해 매우 무겁게 생각하고 있으며, 리그 및 팀과 선수, 팬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원활한 리그 진행을 위해 LCK 심판 역량 강화 방안 및 운영 관련 개선책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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