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웅진의 끝판왕 김유진, “살모사? 무섭지 않아!”(4세트)

Talon 2013. 5. 28. 17:54

신대근, 고급 유닛 조합으로 맞섰으나 자원줄 끊겨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5R 4주차 3경기
◆ 웅진 3 vs 1 STX
1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윤용태 승(프, 5시) vs 백동준 패(프, 7시)

2세트 아킬론황무지 윤용태 승(프, 5시) vs 변현제 패(프, 11시)
3세트 코랄둥둥섬 윤용태 패(프, 5시) vs 신대근 승(저, 11시)
4세트 나로스테이션SE 김유진 승(프, 7시) vs 신대근 패(저, 1시)

고급 병력 간의 싸움! 승자는 김유진

28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4주차 3경기 4세트에서

김유진은 제련소를 건설한 뒤 연결체를 확보했고, 신대근은 산란못과 부화장을 가져갔다. 3부화장 체제를 갖춘 신대근은 저글링을 계속 생산했고,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프로토스가 확장기지를 가져가는 타이밍에 저글링을 내보낸 신대근은 연결체를 취소시키기 위해 진격했고, 김유진은 공허 포격기와 모선핵으로 방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연결체를 취소시킨 신대근은 다시 저글링을 내보내 연결체 건설을 한 차례 더 방해했고, 김유진은 멀티 타이밍을 두 번이나 놓쳤다.

이 타이밍에 히드라리스크를 대거 생산한 신대근은 지상군에 힘 줬고, 김유진은 우주관문에서 공허포격기를 모았다. 타락귀까지 병력에 더한 신대근은 다시 살모사를 준비했고, 김유진은 역장을 쳐 저그의 병력을 끊어냈다.

이어 대규모귀환으로 본진 방어까지 성공한 김유진은 고위기사를 추가했고, 화려한 조합을 갖춰 저그의 멀티를 노렸다. 5시 멀티로 몰려간 김유진은 광전사로 가시 촉수 라인을 정리했고, 3시에서는 대규모 교전이 시작됐다.

고위기사로 환류를 사용한 김유진은 살모사의 활약을 막았고, 신대근은 고급 병력으로 대항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김유진은 12시와 5시 멀티를 제거했고, 우주모함을 추가해 부화장 깨기에 나섰다.

자원에서 완벽히 우위를 점한 김유진은 다시 병력을 조합해 나갔고, 신대근은 맹독충의 진균 번식으로 항거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김유진이 장기전 끝에 신대근을 제압하며 3:1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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