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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단독 1위 T1과 스프링 우승팀 DK, 맞대결 앞두고 힘자랑(종합)

Talon 2022. 8. 2. 13:00

꾸준히 톱의 자리를 이어온 T1과 무서운 기세로 순위를 뛰어오르고 있는 DK가 맞대결을 앞둔 8주차 첫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갔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스플릿 8주 1일차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광동 프릭스(이하 광동)-T1-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DK가 승리했다.

 

1경기로 치러진 LSB와 젠지의 대결은 두 차례의 에이스로 상대의 수를 모두 제압한 젠지가 승리했다.

 

경기 초반 하단 지역서 젠지의 봇 듀오가 상대 타워 앞에서 유미를 잡으며 선취점을 기록하고 첫 드래곤 스택을 쌓은 뒤 중앙 지역서 상대 탈리아의 공세를 노틸러스의 합류로 받아치며 킬을 추가했으며, 상대가 치던 전령도 피해 없이 빼앗고 상단 지역서 세주아니를 잡았다. 중앙 지역에 전령을 풀고 드래곤 2스택을 쌓은 젠지는 LSB가 두 번째 전령을 노리고 중앙 지역서 연 전면전서 에이스를 띄우고 전령을 챙겼으나 바론 둥지 근처서 LSB의 습격에 노틸러스가 쓰러졌다.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2차 타워를 철거하고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젠지가 정글서 두 명이 쓰러졌으나 LSB가 바론 버프를 두른 직후 교전서 시비르의 쿼드라 킬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웠다.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 젠지는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7승째를 기록했다.

 

2경기로 치러진 광동과 KT의 대결은 마지막 순간까지 위기를 버텨낸 광동이 단 3분 만에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광동의 오공이 상단 지역에 개입하러 들어가는 타이밍에 KT의 리신이 나르를 쓰러뜨리며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첫 전령과 드래곤을 독식하고 중앙 지역에 소환한 뒤 드래곤 둥지 앞과 상단 지역서 킬을 주고받았다.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두 번째 전령을 상단 지역에 소환해 2차 타워까지 한 번에 철거한 KT가 중앙 1차 타워 철거와 함께 오공을 제거했으며 드래곤 2차 스택을 가져간 뒤 상단 지역서 나르를 다시 한번 쓰러뜨렸다.

 

중앙 지역서 KT의 습격을 버텨내며 2킬을 기록하고 바론 버프를 두른 광동이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중앙 1차 타워 뒤에 탈리야의 벽을 세우며 아펠리오스의 더블 킬을 추가했으며 중앙 2차 타워까지 한 번에 밀어내며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내부 타워까지 파괴했다. 중앙 지역에서의 재대결을 아펠리오스의 트리플 킬로 제압한 광동이 에이스를 띄우며 상대 본진으로 진입, 3분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3경기로 치러진 T1과 DRX의 대결은 어려운 조합을 들고 나왔음에도 자신들이 해야 할 것을 모두 충족시킨 T1이 20승째를 기록했다.

 

DRX가 첫 전령을 가져간 직후 T1이 습격에 나서 레오나를 잡고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DRX가 하단 지역으로 향해 아펠리오스를 자르자 바로 반격에 나서 3킬을 쓸어 담고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DRX가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하는 사이 T1의 세주아니가 케넨을 솔로 킬로 쓰러뜨렸으며 두 번째 드래곤과 전령을 독식해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한 뒤 1차 타워를 철거하며 2킬을 추가하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바론과 드래곤 타임에 맞춰 DRX가 중앙 지역서 전면전을 열어 알리스타를 쓰러뜨린 뒤 드래곤으로 향해 첫 스택을 쌓자 T1의 세주아니가 하단 지역서 케넨을 솔로 킬로 잡았으며 바론을 치다 상대가 다가오자 교전으로 전환해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 버프를 둘렀다. 상단 지역서 아칼리가 잘리기는 했으나 T1이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억제기 2개를 철거한 뒤 물러나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으며 세주아니를 앞세워 다시 본진으로 향해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를 끝냈다.

 

4경기로 치러진 농심과 프레딧의 대결은 교전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제압한 농심의 승리로 끝났다.

 

전령 앞에서의 교전서 3킬을 기록한 농심이 전령을 챙기자 2킬을 가져갔던 프레딧 역시 드래곤 1스택과 함께 정글서 습격을 노려 먼저 킬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바로 반격을 허용하며 농심의 아펠리오스가 더블 킬을 챙겼다. 빈틈을 노려 드래곤 2스택을 쌓은 프레딧이 중앙 지역서 교전을 열었으나 농심이 다시 이를 흘려낸 뒤 3킬을 추가했다.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가 상단 지역에 소환한 농심이 전령을 내부 타워까지 충돌시킨 뒤 그대로 억제기까지 파괴했으며, 그 기세를 몰아 세 번째 드래곤 타격에 나서봤으나 마지막 순간 프레딧이 스틸하며 3스택을 쌓았다. 그러나 이후 탈출에 실패한 프레딧 병력을 공격해 트리플 킬과 더블 킬로 에이스를 띄운 농심이 그대로 프레딧의 본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5경기로 치러진 DK 대 한화생명의 경기는 초반 시동에는 시간이 걸렸으나 한 번 발동이 걸리자 누구도 말리지 못한 DK가 10연승을 달성했다.

 

첫 드래곤을 한화생명이 빠르게 가져갔으나 전령 앞 견제 상황서 DK의 4명이 동시에 세주아니를 포위해 쓰러뜨린 뒤 전령을 챙겼으며 한화생명이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상대가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하자 후속 교전서 칼리스타가 더블 킬을 가져간 뒤 두 번째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했으나 DK에 막혔다. 중앙 지역 합류전서 벡스와 노틸러스를 교환한 뒤 1차 타워를 철거하며 2킬을 추가한 DK가 네 번째 드래곤을 노리던 한화생명을 밀어내고 첫 스택을 쌓았다.

 

하단 지역서 벡스가 잘린 사이 바론 버프를 두르고 드래곤 앞에서 상대의 공격을 흘려내며 3킬과 드래곤 2스택을 챙긴 DK가 중앙 지역 전면전서 3킬을 챙긴 뒤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중앙 억제기를 철거했다. 쌍둥이 타워를 철거하며 마지막 저항을 힘으로 찍어 누른 DK가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0연승을 달성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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