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틸형 서포터들이 2번째 코어 아이템으로 선택하던 화학공학 부패기를 비롯한 ‘고통스러운 상처’ 효과의 아이템들이 단계적인 너프를 받았다. 이로 인해 LCK 7주차에는 프로 선수들의 아이템 빌드도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고통스러운 상처’가 게임 내 큰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한 라이엇 게임즈는 단계적인 패치를 통해 체력 회복 저지 효과 아이템 너프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고통스러운 상처’ 효과를 지니고 있는 아이템들의 기본 능력치는 상향됐지만 아이템 선택의 근원인 치유 감소 효과는 하향됐다.
이어 “화학공학 부패기는 가성비가 좋지 않다. 치유력 감소 효과는 ‘화공 펑크 사슬검’으로 채우고 서포터는 다른 아이템을 올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고통스러운 상처 효과 아이템은 서포터가 아닌 AD 챔피언이 가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 다른 해석을 보이고 있는 치유력 감소 효과 아이템 화학공학 부패기. 라이엇 게임즈는 이후의 패치를 통해 ‘고통스러운 효과’와 관련해 아이템과 전략 선택을 더욱 다양하게 할 것임을 밝혔다.
예를 들어, 소라카의 경우 스킬 구성 자체가 아군의 회복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고통스러운 효과를 지니고 있는 아이템이 필수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라이엇 게임즈는 소라카에게 낮은 기본 이동 속도를 갖도록 했다. 속박 스킬인 E스킬 ‘별의 균형’ 또한 시간차 속박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상대는 저지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소라카는 측면에서의 공격으로부터 취약하다. 소라카를 상대하는 팀은 치유력 감소 효과 아이템을 통한 정면 맞대결이 아닌 전략적이고 기습적인 이니시를 통해 소라카와 회복 효과를 받고 있는 상대를 무력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라이엇의 방향성으로 인해 12.14 패치 이후에는 ‘고통스러운 효과’ 아이템이 필수 선택지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LCK 팀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전략과 아이템 선택을 통해 경기에 나설 것이 요구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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