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12.14 패치 솔로 랭크, 티어 올리고 싶다면 '시비르'

Talon 2022. 8. 10. 12:00

너프를 받았음에도 시비르가 여전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솔로 랭크 점수를 올리고 싶은 원거리 딜러 유저가 있다면 시비르와 함께 협곡에 등장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내구도 대격변 패치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협곡에 다시 격변의 바람이 불었다. 많은 패치가 진행된 가운데, 특히 라인 유지력을 깎는 패치가 많은 챔피언들에게 타격을 입히며 라인전을 비롯한 게임 구도 양상 또한 함께 바뀌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통계 및 관전 분석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프로관전러 P.S. 프로관전러 P.S가 분석한 티어 분석표에 의하면 시비르는 이번 패치에서도 압도적인 OP 챔피언이다. 티어 분석표는 플레티넘 이상의 구간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작성되었으며 챔피언의 픽률과 승률, 밴율과 카운터를 맞는 정도, 그리고 천상계에서의 지표를 기반으로 챔피언의 티어가 선정된다.

현재 시비르는 솔로 랭크에서 밴율 59.21%, 픽률 21.7%로 유저들의 압도적인 선택과 견제를 받고 있다. 승률 또한 53.52%로 높은 기록을 자랑하며 시비르 다음으로 많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 세라핀(51.50%)과 코그모(51.47%)보다도 약 2% 이상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이유는 너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비르는 12.14 패치 버전에서 W 스킬인 ‘튕기는 부메랑’의 미니언 처치 능력이 너프를 받았다. 미니언 대상 피해량이 15% 포인트 감소된 것. 그러나 미니언이 체력 15 미만인 경우 처형 능력이 추가됐으며 해당 너프가 시비르의 가치를 크게 떨어트릴 패치는 아니었다. 여전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일까. 시비르는 다음 패치에서 또 다시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

솔로 랭크에서의 기세는 LCK 내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광동과의 대결 후 포모스와 만난 ‘데프트’ 김혁규는 “시비르는 운영적인 면에서 확실히 강점이 있는 챔피언”이라며 챔피언에 대해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어떤 상황이든 장로 드래곤 교전과 풀템 전까지 경기를 끌고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시비르가 빠른 라인 클리어를 통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상대가 경기의 승기를 굳히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드래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장기전 양상이 자주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 12. 13 패치 버전을 장악했던 시비르는 12.14 패치에도 기세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프로관전러 P.S는 탑 라인에서는 다리우스와 피오라, 정글 라인에서는 렉사이, 미드 라인에서는 사일러스와 빅토르, 서포터 포지션에서는 블리츠 크랭크와 파이크, 노틸러스와 애쉬가 유틸형 서포터를 제치고 1티어에 이름을 올렸다고 분석하며 솔로 랭크에서의 추천 챔피언들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