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LCK 8주차가 종료됐다. 12.13 패치와 함께 진행됐던 지난 2주 동안에는 칼리스타가 유일하게 밴픽률 100%를 기록하며 강력한 포스를 뽐냈다. 팀원들의 캐리력을 높여주는 유미 또한 밴픽률 98.1%를 기록하며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LSB는 7주차 치러진 대결에서 ‘강강 약약’의 모습을 보였다. 농심과의 대결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팀인 DRX와 DK, 그리고 KT를 모두 잡아내며 플레이오프에서도 모래폭풍이 여전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채환은 6일 치러진 KT와의 3세트 대결에서 폭발적인 캐리력을 보여줬다. 대형 오브젝트에서 연이어 이득을 올린 KT는 LSB를 상대로 1만 골드 이상의 차이를 벌리고 미드 억제기 타워를 철거하며 승기를 굳혀나갔다. 그러나 드래곤 스택을 쌓아 시간을 벌었던 LSB는 ‘프린스 키우기’에 돌입하며 제리가 성장할 시간을 벌었다. 이후 드래곤 싸움에서 멋진 교전 능력을 보여준 LSB와 이채환은 KT를 꺾고 결국 다시 한번 승리를 차지했다.
‘에이밍’ 김하람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제리를 플레이할 경우에는 안전함이 가장 중요한 기존 원거리 딜러 스타일을 벗어나 마치 정글러처럼 전 맵을 휩쓸며 상대 챔피언들을 잡아낸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언제 김하람의 제리가 자신에게 도착할지 모르기 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걸린다.
이번 서머 시즌 김하람이 가장 많이 기용한 챔피언도 제리다. 9전 6승 3패로 66.7%를 기록하고 있는 김하람. 그러나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한 챔피언인 아펠리오스의 전적은 압도적이다. 7전 7승을 기록하며 아직까지 단 한번도 아펠리오스와 함께 넥서스를 내준 적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총 12개의 챔피언을 기용하며 많은 챔피언과 함께 협곡에 등장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다양한 전술도 고려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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