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발로란트 LCQ] 위기의 한국 팀, DK-마루 떠나고 한 팀 남았다

Talon 2022. 8. 11. 12:30

발로란트 챔피언스(이하 챔피언스) 진출을 위한 마지막 찬스에 도전 중인 한국의 팀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발로란트 챔피언스 동아시아 최종 예선전(이하 발로란트 LCQ)’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 중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3개 팀씩, 그리고 독자 리그를 진행한 중국에서 2개 팀이 참가하며 총 8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는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진출권이 주어진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서킷 포인트 2위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은 ‘낙지’ 김상협-‘윅스’ 김두헌-‘치밥’ 김영현-‘무브즈’ 박준서-‘정하이’ 이정하의 기존 라인업 그대로 대회에 나섰다. 3위 DK는 ‘헤이트’ 이예훈이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났으며 ‘라키아’ 김종민을 임대하고 ‘얼로우’ 박상욱을 영입하며 ‘텍스처’ 김나라-‘에스페란자’ 정진철-‘엑시’ 박근철-‘라키아’ 김종민-‘얼로우’ 박상욱 라인업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4위 온 슬레이어즈는 ‘킹’ 이승원과 ‘준바’ 김준혁의 계약이 종료됐으며 ‘에스트렐라’ 박건을 영입하고 ‘에코’ 염왕룡을 임대하며 ‘갓데드’ 김성신-‘배찌’ 박준기-‘티에스’ 유태석-‘에스트렐라’ 박건-‘에코’ 염왕룡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1차전에서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은 일본의 리젝트에 스플릿 맵과 아이스 박스 맵을 모두 내주고 0-2로 패했으며, DK는 역시 일본의 크레이지 라쿤에 어센트 맵에서의 첫 세트를 먼저 승리한 뒤 바인드 맵과 스플릿 맵을 잇달아 내주며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온 슬레이어즈도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과의 대결서 프랙처 맵과 아이스 박스 맵 모두 패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

 

한국 팀끼리의 대결이 펼쳐진 마루와 온 슬레이어즈의 패자조 1차전에서는 전반 우세를 간신히 지켜낸 온 슬레이어즈가 프랙처 맵을 13-11로 승리한 뒤 바인드 맵도 13-9로 제압,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마루를 탈락시키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중국의 케이원 e스포츠(이하 케이원)과 대결을 펼친 DK는 헤이븐 맵서 전반전은 2포인트 차이로 앞섰으나 후반전서 역전을 허용하며 10-13으로 첫 세트 포인트를 내준 뒤 어센트 맵에서의 2세트도 전반전을 2-10으로 뒤진 뒤 8포인트를 추가하며 필사적으로 추격을 이어갔으나 결국 케이원에 10-13으로 패배해 세트 스코어 0-2로 이번 대회 일정을 마쳤다.

 

한편 마지막 찬스를 얻은 온 슬레이어즈는 오는 12일 크레이지 라쿤 대 노셉션의 대결서 패한 팀과 패자조 2차전 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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