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구세주 허영무, 최후의 집정관 앞세워 김민철 제압(4세트)

Talon 2013. 5. 30. 20:33

엄청난 장기전 끝에 짜릿한 승리 거둬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5R 5주차 1경기
◆ 삼성전자 2 vs 2 웅진
1세트 네오플래닛S 이영한 패(저, 7시) vs 김명운 승(저, 1시)

2세트 돌개바람 신노열 패(저, 5시) vs 김명운 승(저, 7시)
3세트 벨시르잔재 허영무 승(프, 5시) vs 김명운 패(저, 11시)
4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허영무 승(프, 5시) vs 김민철 패(저, 7시)

허느님이 무너뜨린 철벽!

'올마이티' 허영무(삼성전자)가 30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5주차 1경기 4세트에 출전해 '철벽' 김민철(웅진)을 꺾었다.

김명운은 3기의 저글링이 프로토스의 앞마당 멀티로 들어가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고, 허영무는 광전사로 저글링을 몰아내며 2기의 추적자와 함께 압박을 가했다. 이후 허영무는 빠른 타이밍에 추가 멀티를 가지고 갔고, 김민철은 다수의 저글링을 뽑아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많은 수의 저글링을 보유한 김민철은 프로토스의 빈틈을 노려 파수기를 급습해 약간의 피해를 입혔다. 그러는 동안 히드라리스크와 바퀴를 동시에 모아 공격 타이밍을 노렸다견매 아
이에 허영무는 환상 불사조를 통해 군단숙주까지 확인하면서 거신을 충원해 저그의 진출을 막았다. 동시에 허영무는 차원분광기 견제를 시도해 저그의 시선을 돌리며 폭풍함을 모으기 시작했다.

어느덧 무리군주를 뽑은 김민철은 중앙 지역에서 가시촉수와 포자촉수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하지만 허영무는 광전사를 이용해 견제를 펼치면서 남은 인구수를 공허포격기로 채워나갔다.

각각 맵의 반을 차지한 두 사람은 견제 위주로 운영을 펼쳤다. 허영무는 고위기사와 집정관을 앞세워 군단숙주와 감염충을 모두 제압했다.

결국 자원이 바닥난 김민철은 살아남은 무리군주와 바퀴로 승리를 노렸지만 끝내 밀고 들어오는 프로토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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