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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광동 '히카리' 김동환 "PWS 4회 우승 기쁘며 PCS서도 활약할 것"

Talon 2022. 8. 29. 13:00

3일차에 이어 4일차에도 대활약을 펼치며 ‘PWS’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의 ‘히카리’ 김동환이 이번 대회를 돌아보고 다음 대회인 ‘PCS’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했다.

28일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4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진출과 글로벌 챔피언십을 위한 포인트 획득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 차이니즈 타이베이/홍콩/마카오 지역의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광동이 4일 합계 5치킨 142킬로 233포인트를 획득,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으로 “이번 우승으로 총 5번의 'PWS' 중 4번을 우승하는 뜻 깊은 기록을 세웠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으며, 팀원들이 잘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고 이야기한 김동환은 역대 ‘PWS’ 그랜드 파이널 포인트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희가 초반에 인원 유지가 안 되는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이 부분을 보완하면서 교전을 조금 더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라고 답했다.

 

위클리 파이널 1주차와 2주차에 진출하지 못한 이유와 우승에 대한 확신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저희가 외곽에서 킬을 챙기며 중앙으로 이동하는 전략을 선호했는데 초반에는 다른 팀들도 외곽에서 플레이를 풀어가면서 난도가 높았다.”며 “그런 상황서 저희는 솔직히 확신은 없었지만 저희가 원래 하던 플레이가 돌아온다면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다.”라고 답했다.

 

‘PWS’에서의 좋은 성적과 달린 ‘PCS’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지적에는 “이번 대회 역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우리가 극복해야 할 난관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근거리 교전을 선호하는 중국 팀과의 대결 상성 문제에 대해서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수훈 선수로 메인 오더인 ‘래쉬케이’ 김동준을 꼽은 김동환은 팀 동료 ‘이엔드’ 노태영에 MVP 포인트에서 밀린 것이 아쉽지 않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팀이 잘하는 모습이 더 기쁘다.”라고 답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동환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중요한 경기인만큼 그동안 부진했던 ‘PCS’는 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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