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가 17일(토) 한국 서비스 런칭 후 2년 만에 PC방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PC방 게임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9월 17일 5.95%의 점유율을 기록, ▲서든어택(5.75%) ▲배틀그라운드(5.06%) 등 PC방 상위권 FPS게임 경쟁작을 제치고 동장르내 점유율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0년 출시된 발로란트는 지난해 말 조금씩 인기를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6월부터 PC방 인기 순위 TOP 10에 진입하는 등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로란트는 지난달 3.70%의 PC방 월간 점유율을 달성한 데 이어 9월 8일에는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FPS 장르 2위에 등극했다. 그 후 불과 열흘도 채 안돼 FPS 장르 1위에 오른 만큼, 확고한 '대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발로란트의 상승세에는 요원들의 다양한 스킬이 만들어내는 변수 등 특유의 게임성과 요원, 맵, 스킨 등 꾸준한 업데이트에 더해 ‘제트’ 뮤직비디오 ‘Can’t Slow Me Down’, PC방과 연계한 ‘VAL조각 이벤트’와 ‘PC방 서머 VAL캉스’ 등 한국 플레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다양한 마케팅 포인트가 영향을 미쳤다. 핵 방지를 위해 독자 개발한 ‘뱅가드’가 클린한 게임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 역시 플레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요소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총괄은 “발로란트가 특유의 긴장감 있는 매력으로 PC 온라인게임 시장에 즐거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국대표팀 DRX의 역전 드라마가 이어진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의 주말 경기 또한 그 견조한 상승세에 화력을 더했다”라고 덧붙였다.
DRX는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 플레이오프 패자 2라운드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 프나틱(Fnatic)을 꺾고 패자 준결승에 오른 데 이어, 패자조 결승에서는 미국의 옵틱 게이밍(Optic Gaming)과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석패하며 최종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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