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발로란트 챔피언스] 브라질 라우드, 옵틱 3-1로 꺾고 우승

Talon 2022. 9. 19. 16:20

 

 

브라질의 라우드가 승자조 결승전서 한 차례 승리했던 옵틱 게이밍(이하 옵틱)과의 재대결도 제압하며 2022 시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의 우승팀이 됐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이하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패자조 결승서 브라질 대표 라우드가 북미 대표 옵틱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어센트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라우드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잡는 듯 했으나 바로 3라운드부터 옵틱에 포인트를 내줬다. 5라운드에 첫 역전을 허용한 라우드는 9라운드부터 반격에 나서며 3포인트를 추가해 전반전을 5:7로 마쳤다.

 

공수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옵틱이 가져가며 포인트 차이를 벌리는 듯 했으나 라우드도 조금씩 포인트를 채우며 따라붙었다. 옵틱이 20라운드에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가자 라우드가 그 뒤의 네 라운드를 다시 추격하며 동점에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첫 연장서 공격 상황을 양팀 모두 승리하며 2차 연장에 돌입했으나 라우드가 공격과 수비 모두 상대를 압도하며 결국 15:13으로 승리,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바인드 맵에서 진행된 2세트,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교전으로 챙긴 옵틱은 재활용 라운드에서 상대의 저항을 이겨내며 스파이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4라운드도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갔다. 라우드가 5라운드와 6라운드서 간신히 포인트를 만회하는데 성공했으나 7라운드부터 다시 기세가 옵틱 쪽으로 넘어가며 일방적으로 포인트를 쌓아 옵틱이 10:2로 앞선 상황서 공수가 전환됐다.

 

후반전에 공격에 나선 라우드가 피스톨 라운드부터 네 라운드를 연속해서 승리하며 네 포인트 차이까지 따라 붙었으나 17번째 라운드에 옵틱이 상대가 설치한 스파이크를 해체하며 그 흐름을 끊었다. 이어 18번째 라운드를 제한 시간을 모두 소모시키며 매치 포인트 상태로 들어간 옵틱은 19번째 라운드도 스파이크를 무사해 해체하며 2세트를 승리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브리즈 맵에서 진행된 3세트, 지난 세트의 기세를 이어 옵틱이 먼저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뒤 5라운드까지 상대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이후 한 라운드씩을 주고받으며 반격을 시작한 라운드는 남은 다섯 라운드를 모두 챙기며 전반전을 6:6으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라우드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모두 가져갔으나 이후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포인트를 주고받았다. 옵틱이 22라운드와 23라운드를 승리하며 먼저 매치 포인트 상태에 돌입하자 라우드도 24라운드를 제압하며 두 팀은 이날 두 번째 연장전으로 승부를 넘겼다.

 

1차 연장은 수비 진영서, 2차 연장은 공격 진영서 각각 포인트를 쌓으며 승부는 3차 연장까지 이어졌다. 29라운드에 공격 진영서 교전을 승리한 라운드는 30라운드에 상대가 설치한 스파이크를 해체하는데 성공하며 16:14로 3세트를 승리하고 우승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헤이븐 맵에서 진행된 4세트, 피스톨 라운드부터 재활용 라운드까지 라우드가 3포인트를 모두 챙긴 뒤 옵틱이 두 포인트를 따라 붙자 다시 6라운드와 7라운드를 승리, 상대 흐름을 끊고자 했다. 그러나 옵틱도 기세를 쉽게 넘기지 않고 세 라운드를 교전으로 승리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마지막 두 라운드를 라우드가 제압하며, 7:5 상황서 공수가 전환됐다.

 

후반전서 공격에 나선 라운드는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교전으로 승리했으며, 이후 17라운드까지 포인트를 독식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그리고 18번째 라운드 섬광탄 상황서도 킬을 기록한 라운드가 남은 상대를 모두 정리하며 13:5로 마지막 세트 포인트를 획득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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