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2022 결승전, 블리즈컨 대신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개최

오버워치 리그의 다섯 번째 시즌을 마무리하는 플레이오프의 최종 결승전이 블리자드 팬들에 익숙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오버워치 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시간으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될 플레이오프와 11월 5일로 예정된 최종 결승전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것이라 최근 발표했다.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는 ‘블리즈컨’의 개최 장소로 팬들에게 유명한 곳으로, 이 시기에 많은 블리자드의 팬들이 현장을 찾아 다양한 게임에 대한 애정을 공유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며 2020년부터 블리즈컨이 취소되거나 온라인 행사로 대체되어 왔으며 올해 역시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2022 시즌의 플레이오프는 정규 시즌에서 가장 많은 리그 점수를 획득한 팀들 중 서부 지역서 6개 팀이, 동부 지역에서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남은 세 자리는 카운트다운 컵 플레이인 경기를 통해 결정된다. 이들 진출 팀들은 획득 리그 점수에 따라 대진표에 배치되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최종 결승전으로 향할 두 팀을 결정한다.

 

그리고 승자조 결승전과 패자조 결승전을 각각 통과한 두 팀은 이번 시즌의 세계 최고의 팀 자리를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이 대결서 승리한 2022 챔피언에 미화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의 상금과 챔피언십 트로피가, 준우승팀에 미화 50만 달러(한화 약 7억 원)가 각각 수여된다.

 

한편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플레이오프와 최종 결승전은 관객들의 현장 관람이 허용될 예정이며, 티켓팅 일정 역시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