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30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총 8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매드 라이온즈와 프나틱은 각각 2승씩을 기록하며 각 조 선두에 나섰으며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DRX는 RNG에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첫 승리를 획득했다.
1경기로 치러진 이수루스와 매드 라이온즈의 경기는 초반부터 맵 곳곳을 휘저은 매드 라이온즈가 상대의 화력을 이겨내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시작 직후 집결로 선취점을 가져가며 경기를 시작한 매드 라이온즈가 탈리야의 빠른 몸놀림을 바탕으로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앞서 나갔으며, 이수루스도 탈리야를 몇 차례 잡으며 기회를 노리다 상대가 바론을 타격하자 중앙 2차 타워까지 밀고 바론 후속 교전서 에이스를 띄우고 드래곤 2스택도 쌓았다.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른 뒤 4킬과 함께 드래곤 2스택을 쌓은 매드 라이온즈가 세 번째 바론이 등장하자마자 빠르게 챙긴 뒤 뒤늦게 도착한 이수루스 병력들을 상대로 에이스를 띄우고 상대 본진으로 진입, 넥서스를 파괴했다.
2경기로 치러진 프나틱 대 이블 지니어스(이하 EG)의 대결은 전원 격리 상태에서 경기에 나선 프나틱이 EG에 승리했다.
하단 지역서 미스포츈이 럭스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가져간 프나틱이 EG에 첫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첫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했으며, 상대 공격을 허용하면서도 오브젝트에서 앞서며 유리한 분위기를 가져갔다. 바론 앞 교전을 승리하며 버프를 두른 프나틱은 타워를 정리하며 기세를 올렸으며, 드래곤 3스택과 함께 억제기를 철거한 뒤 미스포츈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하고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3경기로 치러진 라우드와 메가뱅크 비욘드 게이밍(이하 비욘드)의 대결은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낸 비욘드가 첫 승리를 만끽했다.
1킬씩을 교환한 뒤 첫 드래곤을 챙긴 비욘드가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한 라우드를 노려 2킬을 쌓고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며, 두 번째 전령을 내주는 대신 하단 2차 타워를 철거하고 두 번째 전령 정리 후 정글서 전면전을 열어 2명을 내주는 대신 에이스를 띄웠다. 바론을 타격하다 르블랑이 트리플 킬을 기록한 비욘드가 마법 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챙기고 중앙 지역 타워들과 억제기를 철거했으며, 정글서 상대 3인을 포위해 쓰러뜨리고 본진으로 진입, 마지막 교전까지 제압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4경기로 치러진 매드 라이온즈와 데니즈뱅크 이스탄불 와일드캣츠(이하 IW)의 경기는 중반 이후 상대의 기세를 꺾은 매드 라이온즈의 승리로 끝났다.
상단 지역서 선취점을 가져간 매드 라이온즈가 전령과 드래곤을 나눠 가긴 뒤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하며 각 라인서 킬을 추가해 차이를 벌렸으며, IW도 드래곤 2스택을 챙긴 뒤 중앙 지역서 아트록스를 잡고 상단 1차 타워 철거 후 바론을 타격하다 교전으로 전환해 2킬을 추가했다. 매드 라이온즈가 몰래 바론에 성공한 뒤 드래곤 첫 스택을 챙겼으나 IW의 아지르가 정글서 더블 킬을 기록한 뒤 두 번째 바론을 가져갔으며, 위기에 처한 매드 라이온즈는 카이사가 쿼드라킬을 챙긴 뒤 드래곤 2스택을 가져갔다. 이어 전면전 상황서 트리플 킬로 상황을 뒤집고 상대 본진으로 진입, 마지막 저항까지 더블 킬로 에이스를 띄우며 연승을 달렸다.
5경기로 치러진 치프스 e스포츠 클럽(이하 치프스) 대 프나틱의 경기는 대회 첫 펜타킬을 기록한 프나틱이 승리했다.
치프스 병력들이 전령을 치는 것을 노려 프나틱이 선취점을 가져간 뒤 중앙 지역서 빅토르가 잡히며 중앙 1차 타워를 내주기는 했으나 하단 지역을 반복해서 공략하며 킬 차이를 벌렸으며, 다시 한 번 빅토르를 제거한 치프스에 두 번째 전령을 내줬으나 바론 근처에서 그레이브즈를 잡아내며 드래곤 첫 스택을 가져갔다. 바론 근처 전면전서 3킬을 챙기며 바론 버프를 두른 프나틱이 전 라인 2차 타워까지 모두 정리한 뒤 상단 지역 전면전서 칼리스타가 대회 첫 펜타킬을 기록하며 2승 대열에 합류했다.
6경기로 치러진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 대 라우드의 경기는 상대의 합이 맞지 않는 틈을 제대로 공략한 라우드가 첫 승리를 가져갔다.
선취점을 DFM에 내주기는 했으나 첫 드래곤을 가져간 라우드가 만회 포인트에 이어 전령 후속 교전서 4킬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가져온 뒤 드래곤 2스택으로 차이를 벌리고 상대 습격도 흘려내며 두 번째 전령과 드래곤 3스택을 독식했다.
DFM의 습격을 다시 한 번 이겨내며 바론 버프를 두른 라우드는 모든 라인의 외부 타워를 철거하며 2킬을 추가했으며 하단과 중앙 억제기를 철거한 뒤 물러나다가 몸을 돌려 상대를 제압,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7경기로 치러진 사이공 버팔로(이하 사이공) 대 IW의 대결은 경기 내내 펼쳐진 난타전 끝 사이공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단 지역서 레오나가 선취점을 획득한 사이공이 난타전 속 유리한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IW도 카이사의 트리플 킬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드래곤 3스택을 노려봤으나 사이공이 첫 드래곤 스택과 바론 버프를 독식하고 2차 타워와 내부 타워,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드래곤 2스택을 쌓은 뒤 두 번째 바론 버프를 챙겨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 사이공이 하단 억제기를 철거한 뒤 중앙 억제기와 함께 IW의 마지막 저항을 힘으로 밀어낸 뒤 넥서스를 파괴했다.
8경기로 치러진 DRX 대 RNG의 대결은 중반부터 상대 노림수를 잘 회피한 DRX가 잘 큰 트리스타나와 아칼리의 활약에 힘입어 첫 승리를 가져갔다.
첫 드래곤과 선취점을 RNG에 내준 DRX가 아트록스가 연속해서 잘리며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으나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찬스를 노리다 세 번째 드래곤 때 트리스타나의 트리플 킬을 앞세워 분위기를 가져온 뒤 네 번째 드래곤 때도 교전서 승리하며 우세한 상황을 만들었다. 첫 바론을 스틸당한 뒤 드래곤까지 내줬으나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아칼리가 상대 셋을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웠으며, 다음 바론으로 버프를 두른 뒤 마법 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챙기며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에이스로 축포로 터뜨리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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