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DRX 2승 추가하며 B조 1위..프나틱도 3연승(종합)

Talon 2022. 10. 2. 01:30

RNG라는 대어를 잡은 DRX가 2일차에도 2승을 추가하며 3연승으로 B조 1위에 올랐다.

한국 시간으로 1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총 8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DRX는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B조 선두에 나섰으며, A조 프나틱도 승리를 추가하며 역시 3연승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1경기로 치러진 프나틱 대 DFM의 경기는 초반 위기를 넘긴 뒤 르블랑과 카이사를 앞세워 상대를 타격한 프나틱이 승리했다.

 

하단 지역서 선취점을 획득한 DFM이 케넨의 솔로 킬과 드래곤 둥지 근처의 킬을 바탕으로 초반을 주도했으며 첫 전령 획득 후 상단 지역과 드래곤 둥지 앞에서 3킬을 추가하며 차이를 급격히 벌리고 드래곤 첫 스택도 가져갔다. 그러나 상단 지역 합류전으로 케넨을 쓰러뜨린 프나틱은 두 번째 전령의 사용 실패에도 아랑곳 않고 드래곤 1스택 후 둥지 뒤에서의 2킬로 추격을 시작했으며 상단 지역 합류전을 기점으로 카이사와 르블랑이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상단 지역 2차 타워 철거와 함께 본진으로 진입해 상단 억제기를 철거한 프나틱은 빅토르의 저항에 일단 물러난 뒤 찬스를 노리다 바론 버프 후속 교전 카이사의 트리플 킬을 바탕으로 에이스를 띄운 뒤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2경기로 치러진 이블 지니어스(이하 EG)와 라우드의 대결은 세 번의 에이스를 띄우며 후반전을 제압한 EG의 승리로 끝났다.

 

상단 지역 합류전서 라우드가 선취점을 획득했지만 공격을 주고받는 상황서 EG도 찬스를 노리다 하단지역서 2킬을 추가한 뒤 중앙서 아칼리가 빅토르를 솔로 킬로 쓰러뜨렸다. 라우드도 전령 앞 교전서 2킬을 되돌려주며 첫 전령을 가져가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한 뒤 드래곤 1스택도 쌓았으나 EG의 아칼리가 상단 지역에 개입한 뒤 두 번째 전령 전투서 2킬을 더했다. 두 번째 드래곤 획득 후 추격전서 에이스를 띄운 라우드가 세 번째 드래곤과 2데스를 기록한 뒤 바론을 노려봤으나 EG가 이를 에이스로 제압하며 바론 버프를 둘렀다. 상대의 외부 전체 타워를 철거한 EG는 드래고 2스택 후 교전서 에이스를 띄웠으며 바론 둥지 앞 전면전서 다시 에이스를 띄우고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3경기로 치러진 사이공 버팔로(이하 사이공)와 이수루스의 경기는 난타전 속 자신들의 흐름을 놓치지 않은 사이공이 승리했다.

 

하단 지역서 1킬씩을 주고받은 양 팀은 맵 곳곳서 꾸준히 교전을 이어가며 킬 포인트를 쌓았으며 하단과 상단서 킬을 추가한 이수루스가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하자 첫 드래곤을 가져간 사이공은 아펠리오스를 앞세워 타워를 공략했다.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간 사이공이 중앙 지역에 소환하자 이수루스가 이를 제거하고 드래곤 첫 스택을 쌓았으며 중앙 지역서 아펠리오스를 노려봤으나 아펠리오스를 내주는 대신 4킬을 쓸어 담은 사이공이 이수루스의 다음 노림수도 하단 지역서 에이스로 맞받아치고 드래곤 2스택과 중앙 2차 타워를 모두 가져갔다. 바론 앞 교전서 3킬을 추가하며 버프를 두른 사이공은 하단 억제기를 철거한 뒤 아펠리오스의 펜타킬로 승리를 자축했다.

 

4경기로 치러진 DFM과 치프스 e스포츠 클럽(이하 치프스)의 대결은 막판 집중력서 앞섰던 DFM의 승리로 끝났다.

 

하단 지역서 1킬씩을 주고받은 뒤 후속 합류전서 타이밍 좋게 아지르가 도착해 DFM이 3킬을 추가한 뒤 상단서도 아트록스를 제거하고 드래곤 첫 스택을 쌓았으며, 치프스도 정글서 자신들을 노리는 상대 공세를 버텨낸 뒤 반격에 나서 2킬을 만회했다. 드래곤 2스택을 쌓은 DFM은 상단 지역서 아지르가 솔로 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온 뒤 드래곤으로 향했으나 상대가 다가오자 드래곤을 포기하는 대신 4킬을 쓸어 담고 바론 버프를 둘렀다. 방어에 나선 치프스는 상대가 본진 입구를 정리하며 전열이 흐트러진 사이 3킬을 만회하며 한 숨을 돌렸으며 드래곤 2스택 후 교전서 2킬씩을 주고받았으나 중앙 지역 전면전서 DFM이 일방적으로 에이스를 띄우고 첫 승리를 기록했다.

 

5경기로 치러진 이블 지니어스(이하 EG) 대 메가뱅크 비욘드 게이밍(이하 비욘드)의 시합은 이전과는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인 EG가 승리를 추가했다.

 

경기 시작 직후 중앙 지역에 리신이 개입하며 EG가 선취점을 가져간 뒤 비욘드의 아칼리가 바이의 도움에 힘입어 복수에 성공했지만 자신도 쓰러졌다. 상단 지역서 EG의 3인 집결로 아트록스가 쓰러지자 비욘드 병력들은 하단 지역에 모여 2킬을 만회했으나 시간이 소모되는 사이 EG 병력들도 도착 사일러스가 더블 킬을 기록했다. 첫 드래곤을 비욘드가 가져갔으나 EG는 하단 지역에 개입하며 2킬을 추가했으며 세 번째 드래곤을 스틸한 EG가 2스택을 쌓고 중앙 전면전을 제압한 뒤 바론 버프를 둘렀다. 정글서 열린 전면전을 제압한 EG는 상대 본진으로 진입했으며 상대 병력을 밀어내며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6경기로 치러진 DRX와 사이공의 대결은 상대 템포에 말려들지 않은 DRX가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하며 큰 어려움 없이 승리했다.

 

상단 지역서 선취점을 챙긴 DRX가 첫 드래곤을 가져간 뒤 교전서 조금씩 이득을 보며 앞서 나갔으며, 두 번째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2킬을 추가하고 하단 1차 타워도 파괴했다. 중앙 지역서 이즈리얼이 레나타 글라스크를 잡아낸 뒤 마오카이가 한 차례 쓰러졌으나 상대의 시선을 중앙으로 돌린 사이 바론 버프를 두른 DRX는 중앙과 상단 2차 타워 철거 후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며, 중앙 지역 상대 본진 입구에 집결한 DRX는 총공격에 나서 4킬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7경기로 치러진 매드 라이온스와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의 시합은 경기 내내 꾸준히 힘을 키워 상대를 제압한 RNG의 승리로 끝났다.

 

드래곤과 전령을 나눠가진 뒤 중앙 지역 교전서 2킬을 챙긴 RNG가 두 번째 전령 싸움서 잭스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차이를 벌렸으며, 후속 교전서도 에이스를 띄우며 전령과 드래곤 2스택을 독식했다. 전령을 바탕으로 하단 2차 타워를 파괴한 RNG는 상대 반격을 제압하며 중앙 지역서도 모든 외부 타워를 철거했으며, 여러 차례 바론을 두고 싸움을 벌였으나 주인이 쉽게 정해지지 못했다. 결국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RNG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아펠리오스가 트리플 킬로 전장을 정리했으며, 상대 본진서 시선이 갈리오에 쏠려있는 사이 힘으로 넥서스까지 모두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8경기로 치러진 데니즈뱅크 이스탄불 와일드캣츠(이하 IW) 대 DRX의 대결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 아칼리의 활약에 힘입어 DRX가 승리했다.

 

경기 초반 IW의 공세에 아무무가 잡히며 선취점을 내줬으나 드래곤 앞 두 차례 합류전서 DRX가 7킬을 쓸어 담으며 첫 드래곤 스택을 가져갔으며, 하단 정글서 IW가 아무무를 노려봤으나 미스포츈과 아칼리가 도착하며 반격으로 2킬을 추가한 뒤 전령 앞 합류전서도 3킬을 추가하고 전령도 챙겨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했다. 드래곤 2스택을 쌓은 DRX는 상단과 중앙서 3킬을 더한 뒤 상대 병력이 물러나자 바로 바론 타격을 시작해 버프를 둘렀으며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뒤 상대 병력 4명이 아칼리에 쏠려있는 사이 상대 본진으로 진격, 억제기 2개 철거 후 교전으로 전환해 봇 듀오를 쓰러뜨렸다. IW가 물러나는 DRX를 덮쳐 제카를 노렸으나 이를 흘려내며 킬을 추가했으며, 다시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4킬을 추가하며 쌍둥이 타워와 함께 넥서스까지 철거, 3연승으로 조 1위에 오르며 2일차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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