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5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2라운드 2경기에서 RNG가 DFM에 3대 1로 승리했다.
1세트는 DFM이 이변을 만들어내며 RNG를 먼저 꺾었다.
초반 DFM이 첫 드래곤과 킬 포인트를 가져가며 기분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그러나 RNG는 주도적인 운영과 교전 능력을 통해 타워와 킬 포인트를 올리며 기세를 챙기고자 했다. 그러나 DFM은 중앙 지역 교전에서 RNG를 상대로 승리한 뒤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DFM의 기세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차근차근 드래곤 스택을 쌓은 DFM은 RNG의 공세를 뚫고 마법 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다. 다시 등장한 내셔 남작을 처치한 DFM은 RNG에게 장로 드래곤을 내줬지만 이후 교전에서 승리한 뒤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철거했다.
2세트는 더 높은 체급을 보유한 RNG가 반격에 성공했다.
DFM의 정글 세주아니가 상대 비에고와 아무무를 상대로 킬 포인트를 올리고, 바텀 지역에서는 DFM의 아펠리오스가 트리스타나를 상대로 솔로킬에 성공하며 DFM이 좋은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양 팀이 합을 주고받던 상황에서 RNG는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내셔 남작이 다시 등장하고 RNG는 잘 성장한 아트록스를 중심으로 교전에서 승리한 뒤 바론 버프를 다시 몸에 둘렀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1세트 패배를 만회했다.
3세트는 정글러와 원거리 딜러가 활약한 RNG가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RNG의 정글 비에고가 초반부터 맵을 휩쓸며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정글러의 활약을 중심으로 연이어 이득을 챙긴 RNG가 빠르게 승기를 굳혔다. 시비르와 유미를 통해 후반 조합을 구성한 DFM은 상대 바텀 듀오에게 고전하며 성장 기회가 찾아오지 못했다. 첫 드래곤을 제외하고 나머지 드래곤을 모두 챙긴 RNG는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뒤 바론 둥지 근처의 시야를 장악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세주아니를 끊고 내셔 남작을 처치한 RNG는 정비 후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4세트는 이른 시간 승기를 굳힌 RNG가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첫 드래곤 스택과 전령, 대량의 킬 포인트를 획득한 RNG가 초반부터 상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주도권을 쥔 RNG는 이후 상대에게 빈틈을 보이지 않으며 운영을 통해 승기를 굳혔다. DFM은 탑 라인 노림수를 통해 상대 리산드라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3분 만에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RNG는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며 변수를 차단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한 RNG는 27분 만에 DFM의 넥서스를 철거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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