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야구선수 윤학길

Talon 2022. 10. 8. 12:5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윤학길 선수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으며 중학교 2학년 때 야구부가 있는 부산동성중학교로 전학가 부산상고 연세대를 졸업했음에도 울산 출신이란 자부심을 가졌고 어깨가 강하다는 이유 탓인지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2루수에서 투수로 전향했으며 본인과 같은 울산 출신인 유백만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부산으로 이사를 했고 초등학교 때 축구선수였으나 중학교 때 야구를 시작했는데 고등학교 시절 투수와 3루수를 번갈아 맡았다가 고교 졸업 뒤 투수로 완전히 전향했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1차 지명을 받아 1986년에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였습니다.

통산 308경기의 출장 중 2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회의 완투를 했습니다. 통산 117승을 기록했고 그중 75승이 완투승이었습니다.

한편, 1995년 9월 16일 태평양전 선발승으로 두 번째 개인 100선발승100 선발승 투수가 됐는데 같은 팀 김시진이 1990년 4월 25일 OB전에서 완봉승을 거두어 첫 개인 100 선발승 투수가 됐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우리 히어로즈, LG 트윈스 등에서 주로 투수코치로 활동했습니다. 2012년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2군 감독을 맡았습니다.

장생포초등학교 - 부산동성중학교 - 부산상업고등학교 -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1988년 KBO 다승왕

통산 완투, 완투승 1위 /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들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 중 둘째인 딸 윤지수는 펜싱 국가대표 선수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아시안 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세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아시아 선수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10점차 뒤지던 6바우트에서 혼자 11점을 쓸어 담으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결국 동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울산 장생포 출신이었고, 아버지가 포경선의 선주였었습니다. 윤학길 선수는 이러한 배경으로 인하여, 어린 시절부터 고래고기를 즐겨 먹었습니다.


장생포에 있는 고래문화마을에 보존된 장생포초등학교에는 윤수일과 윤학길 선수의 전성기 시절을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성적에 비해 상복은 없어서 1988년 최다승으로 다승왕을 따낸 정도가 최고의 기록입니다. 심지어 구단으로부터의 대우도 인색했는데, 일례로 1993 시즌에 203이닝 12 완투 4완봉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01이라는 호성적을 올렸음에도 구단에서는 윤학길 선수가 7,800만 원의 고액 연봉자로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연봉 재계약시 연봉을 깎으려 들었습니다. 윤학길 선수는 12승 투수의 연봉을 깎는다는게 말이 되냐며 항의했고 결국 2백만 원 인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993년의 윤학길 선수는 저 엄청난 이닝과 완투 횟수, 그리고 훌륭한 평균자책점에 비해 승운이 정말 따르지 않았던 시즌이었지만, 당시 외적으로 드러나는 성적만을 기준으로 이닝 소화 등의 팀 공헌도는 무시하며 연봉 삭감의 트집을 잡으려 했던 당시 프런트의 근시안적 태도에 부딪힌 결과였습니다.


롯데 팬덤에서 영구결번 떡밥이 돌 때마다 아무런 논란 없이 모두가 인정하는 영구결번 후보입니다. 여담으로 은퇴 후 한 번도 빈적이 없었던 그의 등번호 29번이 2022년부터 다는 선수가 없어지자 팬들이 설마를 외치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은 이대호의 현역으로서 마지막 시즌이라 이대호와 함께 영구 결번을 지정해 주는 것이 아니냐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윤학길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김민재  (0) 2022.10.10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피오트르 발루키비치  (0) 2022.10.09
e스포츠 감독 최대섭  (0) 2022.10.08
야구인 김용수  (0) 2022.10.06
가수 유빈  (0)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