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DK-T1 첫 승리 만끽했지만 젠지는 RNG에 덜미(종합)

Talon 2022. 10. 9. 01:20

LCK 대표로 그룹 스테이지 1일차 대결에 나선 세 팀 중 DK와 T1은 어려움 없이 첫 승리를 기록했으나 젠지는 RNG에 발목을 잡히며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한편 북미 지역 세 팀은 모두 패배하며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8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총 6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LCK와 LPL이 2승 1패씩을 기록했으며, LCS는 3패로 첫날을 마쳤다.

 

1경기로 치러진 클라우드9(이하 C9) 대 프나틱의 경기는 초반의 무서웠던 상대 기세를 이겨낸 프나틱이 승리했다.

 

하단 지역서 노틸러스가 레나타글라스크를 제거하고 선취점을 기록한 C9이 전령을 챙긴 뒤 상단 1차 타워를 철거하고 두 번째 드래곤으로 1스택을 쌓았으며, 프나틱도 하단 1차 타워 철거 후 상대가 두 번째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하자마자 2킬을 되돌려준 후 중앙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세 번째 드래곤으로 2스택을 쌓은 뒤 킬 포인트 역전에 성공한 프나틱은 드래곤 3스택 성공 후 후속 교전서 3데스를 기록했지만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드래곤 앞 교전서 3킬을 되돌려주며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챙겨 상대 본진으로 진입, 아펠리오스의 트리플 킬과 함께 넥서스도 파괴하고 개막전을 승리했다.

 

2경기로 치러진 G2 e스포츠(이하 G2)와 DK의 경기는 초반 전령전서 에이스를 띄우며 앞서 나간 DK의 완승으로 끝났다.

 

하단 지역 합류전서 럭스를 잡고 선취점을 가져간 DK가 전령을 타격하다 공격으로 전환한 상대 병력을 한 곳으로 모으며 반격에 나서 에이스를 띄웠으며, 드래곤 첫 스택과 함께 전 라인을 강하게 흔들며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간 뒤 상단 1차 타워를 철거했다. 이어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2차 타워까지 파괴한 뒤 세 번째 드래곤 상황서 G2의 공세를 흘려낸 뒤 드래곤 3스택과 함께 두 번째 에이스를 띄웠으며,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상대 본진을 노려 상단과 중앙 억제기를 철거했다. 화염 드래곤의 영혼과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독식한 DK는 모든 억제기를 철거한 뒤 마지막 교전서 세 번째 에이스를 축포로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3경기로 치러진 CTBC 플라잉 오이스터(이하 CFO) 대 100씨브즈(이하 씨브즈)의 대결은 초반부터 차분히 경기를 이끌어간 CFO가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하단 지역 봇 듀오 대결서 아무무를 잡으며 선취점을 가져간 CFO가 전령 교전서 다시 아무무를 제거했으나 미스포츈의 궁극기로 인해 2명이 쓰러지며 전령도 씨브즈의 것이 됐다. 중앙 지역에 비에고가 합류하며 아칼리를 제거한 CFO는 상단 지역에 상대가 소환한 전령까지 무위로 돌린 뒤 전령 둥지 앞까지 추격하며 2킬을 추가했다. 바론 낚시에 성공하며 아무무를 잡고 드래곤 2스택을 쌓은 CFO는 렐이 잡히며 위기에 몰렸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뒤 카이사의 트리플 킬을 앞세워 바론 버프를 둘렀다. 중앙과 상단 2차 타워 철거 후 상대 본진을 노려 하단 억제기를 철거하고 물러나 바론을 타격하던 CFO는 바론은 스틸당했으나 후속 교전서 4킬을 쓸어 담은 뒤 상대 본진으로 진입,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4경기로 치러진 JDG 인텔(이하 JDG)과 이블 지니어스(이하 EG)의 대결은 난타전 끝 분위기를 잡은 JDG가 세 번의 에이스를 터뜨리며 승리했다.

 

경기 시작 직후 JDG가 5인 합류 습격으로 탐켄치를 잡고 선취점을 기록하자 EG도 하단 지역서 봇 듀오가 아펠리오스를 제거하고 첫 드래곤을 빠르게 가져갔으며, 하단 지역 합류전서 탐 켄치를 내주고 2킬을 챙겼다. 빅토르를 쓰러뜨린 JDG는 전령을 상단 지역에 소환하며 킬과 타워를 함께 챙겼으며, 드래곤 2스택을 EG에 내주기는 했으나 상단 2차 타워를 철거한 뒤 두 번째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했다. 드래곤을 가져간 EG는 후속 교전서 에이스를 띄우고 자신들도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했으나 중앙 지역 전면전서 에이스를 띄운 JDG가 바론 버프를 두르고 드래곤 앞에서 두 번째 에이스를 띄우며 첫 드래곤 스택을 가져갔다. 바론 타격을 시작한 EG가 물러나 회전하며 찬스를 노렸으나 상대가 망설이는 사이 다시 한번 에이스를 띄운 JDG는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 첫 승리를 가져갔다.

 

5경기로 치러진 T1 대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의 경기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은 T1의 승리로 끝났다.

 

첫 드래곤과 전령을 EDG에 내줬으나 드래곤 앞 교전서 2킬을 기록한 뒤 두 번째 드래곤으로 1스택을 쌓은 T1이 상단 1차 타워 철거 후 상대 블루까지 빼앗는데 성공했으며, EDG가 치던 두 번째 전령 스틸에 성공하며 3킬을 추가한 뒤 전령을 소환해 2차 타워까지 충돌시켰다. 드래곤 2스택 후 상대 추격서 리신이 쓰러졌지만 피오라의 더블 킬을 바탕으로 4킬을 추가한 T1이 하단 1차 타워를 철거한 뒤 정글 추격전서 다시 피오라의 더블 킬을 포함한 4킬을 합작했다. 그러나 중앙 지역서 아칼리가 솔로 킬을 허용하고 상단 정글서 피오라가 잘리며 첫 위기를 맞이했으며, 바론 버프를 EDG에 내줬다. T1은 후속 교전서 아칼리가 아지르를 제거하고 시비르가 트리플 킬을 쓸어 담으며 에이스를 띄우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했으며, 마지막 저항을 힘으로 제압하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22분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6경기로 치러진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 대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의 대결은 신지드를 꺼낸 젠지가 픽의 의미를 살리지 못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RNG 병력들이 상단 지역에 개입해 선취점을 내준 젠지가 전령을 내준 뒤 아지르가 습격에 쓰러지며 첫 드래곤을 허용했다. 상대가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한 뒤 정글서 세나가 제거됐으며 이후 합류전서 1킬씩을 주고받았으며, 두 번째 전령도 상대에 넘어갔다. 세나와 잭스를 교환한 뒤 아펠리오스를 쓰러뜨린 젠지가 상단 지역을 노려봤으나 아트록스가 잡히며 전령으로 상단과 중앙 1차 타워를 철거당했으며, 드래곤 앞에서도 신지드와 아지르가 잘리며 드래곤 3스택과 바론을 모두 내줬다. 중앙과 하단 2차 타워를 파괴당한 후 상단 지역서 1킬씩을 주고받은 젠지는 네 번째 드래곤 등장 타이밍에 정글서 아트록스가 잘리며 화염 드래곤을 영혼을 허용했으며, 바론을 타격하다 교전으로 전환해 리산드라를 자르는 데는 성공했으나 후속 합류전서 4데스를 내주며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당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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