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젠지, CFO 잡고 산뜻하게 2R 출발

젠지가 좋은 경기력을 통해 CFO를 제압하고 산뜻한 2라운드 시작을 알렸다.

한국 시간으로 17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승리했다.

 

첫 킬 포인트는 CFO에서 나왔다. 젠지의 정글 지역에서 정글링을 시작한 CFO의 정글 마오카이는 이른 시간 탑 라인으로 향해 레넥톤과 함께 그라가스를 쓰러트렸다. 그러나 젠지의 정글 그레이브즈는 바텀 지역에서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쓰러트리며 젠지가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갔다.

 

젠지는 유동적인 인원 배치를 통해 첫 드래곤과 전령을 모두 획득하며 CFO를 상대로 격차를 벌렸다. CFO의 챔피언들이 미드 지역에 모여 1차 타워를 철거하려 했지만, 나미의 지원을 받은 루시안이 스킬 활용을 통해 마오카이를 쓰러트리며 상대의 노림수를 무산시켰다. 오히려 젠지가 미드 1차 타워와 전령 획득에도 성공했다.

 

바다 드래곤 등장 후 젠지는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고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굳혔다. 중앙 지역에서 다시 한번 CFO를 상대로 교전을 승리로 장식한 젠지는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젠지의 선수들은 상대 본진으로 향해 26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철거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