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발로란트] 스피어 게이밍, '게임 체인저스' 눈앞에 두고 펜넬에 완패(종합)

Talon 2022. 10. 19. 17:30

조별 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무실세트를 기록하며 결승전으로 향했던 한국 대표 스피어 게이밍이 결승전서 무너지며 눈물을 흘렸다.

스피어 게이밍(이하 SPG)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동아시아 선발전 결승전에서 일본의 펜넬 호텔 라바(이하 펜넬)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헤이븐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수비 진영서 경기를 시작한 SPG는 전반 피스톨 라운드부터 3포인트를 일방적으로 내준 뒤 4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하며 첫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다음 라운드도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6라운드부터 상대의 전략에 계속 발목을 잡히며 아쉬운 실점이 이어졌으며 그대로 전반전이 2:10으로 끝났다. 피스톨 라운드를 내주며 후반전을 시작한 SPG는 14라운드와 15라운드를 잡으며 추격을 시작했으나 16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를 허용하며 세트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그대로 17라운드까지 내주고 첫 세트를 패배했다.

 

펄 맵에서 진행된 2세트, 선공의 SPG는 3라운드에 첫 포인트를 획득한 뒤 조금씩 우세한 분위기를 가져가며 전반전을 7:5로 앞선 상태로 마쳤다. 그러나 공수 전환 후 4포인트를 일방적으로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으며, 추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먼저 매치 포인트를 내줬으나 간신히 24번째 라운드의 스파이크를 해체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넘겼다. 연장 첫 라운드 먼저 포인트를 획득하며 역전승의 찬스를 잡았던 SPG는 26라운드를 교전에서 지며 2차 연장으로 넘어갔으며 그대로 공격과 수비 진영서 패배를 더하며 2번째 세트도 상대에 내줬다.

 

어센트 맵에서 진행된 3세트, 선공의 SPG가 전반 피스톨 라운드를 시작으로 6개 라운드를 일방적으로 챙기며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이후 7라운드부터 4라운드를 내리 내주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전을 7:5로 마친 뒤 수비 진영에 들어간 SPG는 피스톨 라운드는 가져왔지만 다시 4포인트를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가 재역전에 성공 세트 포인트 상태까지 들어갔으나 24라운드까지 마지막 점수를 내지 못하며 이번 세트도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 라운드 선공을 실패한 SPG는 수비 라운드도 교전에서 제압당하며 결승전을 아쉽게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