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밴픽률과 승률 100%, 승리의 토템 '유미'

Talon 2022. 10. 26. 23:30

아트록스와 유미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총 16경기가 치러진 8강전에서 등장한 63명의 챔피언 중 아트록스와 유미는 유일하게 밴픽률 100%를 기록했다.

21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전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자주 등장한 챔피언들에 대한 선호는 다전제 경기로 치러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이어졌다. 탑 아트록스를 비롯해 정글 라인에서는 세주아니와 그레이브즈, 미드 라인에서는 사일러스와 아지르가 선수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다. 바텀 지역에는 케이틀린과 유미가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다. 루시안과 나미는 등장한 모든 경기에서 함께 사용됐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에서 강세를 보인 아트록스는 다전제 경기로 치러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2번 금지되고 4번 선택되며 모든 경기에서 금지되거나 선택됐다. 그러나 등장한 네 번의 경기에서는 1번밖에 승리하지 못하며 승률은 25%를 기록했다.

 

아트록스는 DRX와 EDG의 8강전 4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킹겐’ 황성훈은 아트록스를 통해 피오라를 상대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아트록스를 열어준 팀들은 다양한 챔피언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카밀과 잭스, 요네가 아트록스를 상대해 승리했다.

 

바텀 지역에서는 유미가 1티어 챔피언으로 자리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OP 챔피언으로 거듭난 유미는 치러진 16번의 경기에서 14번 금지되고 2번 선택되며 밴픽률 100%를 기록했다. 등장한 두 번의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DK는 젠지와의 8강 대결에서 ‘리헨즈’ 손시우에게 유미를 허용했다. 1세트와 2세트에서 유미를 풀어준 DK는 루시안과 나미를 가져가며 이를 맞받아쳤다. 그러나 미스 포츈과 호흡을 맞춘 유미를 뚫어내지 못하며 DK는 두 세트를 내리 패배했다. DK는 이후 치러진 3세트에서부터 유미를 밴 카드로 소모하며 더 이상 상대가 유미를 선택할 수 없게 만들었다.

유미는 그룹 스테이지 이후 진행된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 기간 동안 치러진 67번의 경기에서 55번 금지되고 8번 선택된 유미는 94%라는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다. 등장한 8번의 경기는 모두 승리를 가져가며 승률 100% 달성에 성공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