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초반 불리함 극복한 DRX, 젠지에 역전승

Talon 2022. 10. 31. 12:30

DRX가 초반 단계에서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상대 넥서스를 철거했다.

한국 시간으로 31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전 2경기 2세트에서 DRX가 승리했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젠지의 바텀 듀오가 상대 정글러의 갱킹에도 오히려 럭스를 상대로 선취점을 따냈다. 첫 전령을 획득한 DRX는 미드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했다. 젠지의 바텀 듀오는 추가 킬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림수를 던졌지만 이를 인지하고 있던 DRX의 케이틀린과 럭스도 더 이상의 킬을 내주지 않았다.

 

두 번째 전령 등장 후 양 팀의 대치가 이어졌다. 그 사이 젠지의 오른이 일방적으로 바텀 라인을 정리하며 이득을 올렸다.

 

DRX의 그라가스가 바텀 라인을 정리하기 위해 바텀 라인으로 향하게 되며 젠지가 어려움 없이 전령을 획득했다.

 

드래곤 등장 이후 양 팀의 교전이 치러졌다. DRX는 상대 바루스를 후퇴시키며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중앙 지역에서 양 팀의 교전이 치러졌다. DRX가 그레이브즈와 카르마를 잡아내며 초반의 불리했던 흐름을 전투로 해소했다. 그러나 젠지도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하며 상대에게 일방적인 이득을 허용하지 않았다.

 

중앙 지역에서 킨드레드를 잡아낸 젠지는 바론 사냥을 시작했다. 그러나 DRX의 선수들이 젠지에게 싸움을 걸어 사일러스를 잡아냈다. 화염 드래곤 등장 이후 젠지를 상대로 교전 승리를 가져간 DRX는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고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다. 젠지는 동선을 틀어 바텀 억제기를 철거하며 손해를 만회했다.

 

사일러스는 양 팀의 선수들이 장로 드래곤 앞에서 대치하던 상황에서 바텀 억제기를 다시 철거했다. 상대 본진을 밀어낸 DRX는 상대 본진으로 향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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