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코러스 홀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각오를 밝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T1 선수단이 승리 각오를 전했다.
선수단은 DRX전 완승을 자신했다. 미디어데이 일정에 참석하지 않은 ‘제우스’ 최우제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의 선수가 모두 "DRX전 3대 0 승리를 예상한다“고 말하며 무난하게 DRX를 꺾고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롤드컵 우승에 대한 선수단의 의지도 들어볼 수 있었다. 류민석은 “어린시절부터 가졌던 인생의 목표”라고 말하며 “롤드컵에서 우승하면 스스로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다”며 롤드컵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의 파트너인 이민형도 “이전부터 상상했던 결승 무대기 때문에 기대된다. 작년에는 4강에 그쳤지만 올해는 더 높은 결과를 만들었다는 점에 만족감을 느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승을 자신하지만 방심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전했다. ‘벵기’ 배성웅 감독은 “DRX가 언더독 평가를 받고 있지만 충분히 저력 있는 팀이다. 절대 방심할 수 있는 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DRX를 상대로 방심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상혁도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부터 DRX의 경기력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라며 DRX전 각오를 밝혔다.
경기 구도는 바텀 지역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을 예측해달라는 질문에 문현준은 “바텀 지역이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바텀 지역에서 승패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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