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22 그랜드 파이널’ 4강전에서는 전년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팀 대 떠오르는 신예 베트남과 전통의 강호 브라질팀의 대결이 성사됐으나, 결국 승자의 미소는 중국이 지었다.
4강전 1매치는 전년 우승팀인 중국의 올 게이머스(All Gamers) 대 돌풍의 주역 베트남 셀러비.2L(CELEBe.2L)의 경기. 중국의 Q9이스포츠 클럽(Q9 E-Sports Club)을 꺾고 4강전에 진출한 셀러비.2L였으나 2021 챔피언 올 게이머스는 강했다. 셀러비.2L은 비록 세트 스코어 3:0으로 패하긴 했으나, 10라운드 승점을 따야 이길 수 있는 각 세트를 쉽게 내주지 않으며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4강전 2매치,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 대 브라질의 임페리얼(Imperial)의 경기는 3시간 이상 진행된 초접전이었다. 경기 초반 임페리얼은 1세트를 먼저 따내며 우승 후보로서의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전년 준우승 바이샤 게이밍이 기세를 역전시켜 다음 두 세트를 연달아 이기며 승리는 바이샤 게이밍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임페리얼이 4세트를 연장전을 통해 이기며 세트 스코어를 2:2까지 만드는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진행됐다. 막판까지 치달은 5세트, 결국 뒷심을 더욱 발휘했던 바이샤 게이밍이 연장전에서 13 라운드를 확보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작년에 이어 결승전은 중국의 두 강팀 올게이머스와 바이샤 게이밍이 성사되었다. 작년에 올 게이머스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바이샤 게이밍이 복수전에 성공할지, 올 게이머스가 2년 연속 챔피언에 성공할지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은 11일(일) 결승전, 3/4위 결정전을 통해 올해의 챔피언을 가리며 10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CFS 2022 GF의 모든 경기는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5개 언어와 CFS 공식 유튜브, 트위치 등 13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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