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을 대상으로 한 '2022 T1 CON'이 진행됐다.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제우스' 최우제-'오너' 문현준-'구마유시' 이민형-'케리아' 류민석 등 T1 선수단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이상혁의 키보드 반주와 함께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운타라' 박의진-'톰' 임재현-'스카이' 김하늘-'뱅' 배준식-'울프' 이재완 등 전 T1 선수들이 참여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이민형을 중심으로 한 팀 구마유시는 최우제-임재현-김하늘-이민형-이재완으로 구성되어 각각 가렌-아이번-탈리야-케이틀린-나서스가 선택됐고, 이상혁을 중심으로 한 팀 페이커는 박의진-문현준-이상혁-배준식-류민석이 포함되어 티모-니달리-제드-이즈리얼-진으로 게임에 나섰다. 선수 선정과 챔피언 선택은 현장에 참여한 팬들의 선택으로 진행됐다.
1세트는 문현준의 니달리가 활약한 가운데 팀 페이커 초중반까지 앞서나갔지만, 이후 팀 구마유시 선수들의 분발로 추격의 고삐를 잡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챔피언과 팀 구성에서 앞선 팀 페이커가 킬 스코어 63대 30으로 승리했다. 이어 2세트에서는 서로 포지션을 바꿔 팀 구마유시는 탑 이민형-정글 이재완-미드 최우제-바텀 김하늘-서포터 임재현으로, 팀 페이커는 탑 문현준-정글 배준식-미드 류민석-바텀 박의진-서포터 이상혁으로 경기에 나섰다.
블루 진영의 팀 페이커는 피오라-킨드레드-르블랑-진-알리스타로, 레드 진영의 팀 구마유시는 케넨-비에고-요네-하이머딩거-애쉬 조합을 들고 2세트에 경기에 나섰다. 1세트와 달리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 팀 구마유시가 요네를 선택한 최우제의 활약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이재완의 비에고가 힘을 발휘하며 문현준의 피오라가 분전한 팀 페이커를 꺾고 승리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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