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젠지 압도 T1 배성웅 감독 “올해 롤드컵서 만족할 성적 낼 것”

Talon 2023. 1. 19. 13:40

기분 좋은 승리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T1의 배성웅 감독이 첫 경기를 마친 소감과 팀의 운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1주 1일차 2경기에서 T1이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에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개막전 첫 경기였는데 젠지 상대로 2-0으로 기분 좋게 승리해서 좋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절반 정도 성공적으로 시작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배성웅 감독은 2023년의 팀의 컬러와 발전해야 할 부분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는 교전과 운영을 모두 잘하는 팀이었고, 올해는 지난해와 메타가 크게 변한 것 같지 않기에 비슷한 양상을 갈 것 같다. 발전해야 할 부분은 패치에 따른 메타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팀 운영 방안과 목표에 대해서는 “1년 단위로 운영 방안을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T1이라는 팀은 항상 최고가 되고자 하며 롤드컵 우승을 매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밝힌 뒤 “아쉽게도 한국에서 개최된 롤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징크스라고 하기에는 개최 대회 수가 두 번뿐이라 올해는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MSI의 포맷이 변경된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새로운 방식을 통해 보다 많 팀에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는데, 출전 팀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우승 경쟁력이 있는 팀이 늘어난다는 뜻이기에 난이도가 롤드컵 급으로 올라갔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한 배성웅 감독은 MSI 출전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장점은 경기력을 끌어올린 채로 서머 스플릿을 시작할 수 있는 점이며, 반대로 단점은 일정이 빡빡한 경우가 많아 서머 스플릿 때 피로를 느끼는 일이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뷰를 마치며 동료로 처음 만난 뒤 감독이 된 뒤에도 계속 선수로 활동하는 ‘페이커’ 이상혁의 장점을 이야기해달라는 부탁에 배성웅 감독은 “벌써 이상혁 선수가 10년 차가 됐고 제가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계속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계속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선수로써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열정을 잃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모습은 모든 선수들의 모범이 된다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프로 선수들이 지향해야 할 부분임을 강조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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