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공격적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 “폼 30%정도…결승전 무대 밟고 싶다”

Talon 2023. 1. 22. 17:30

‘페이즈’ 김수환과 함께 새로운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공격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는 ‘딜라이트’ 유환중이 승리의 기쁨과 앞으로의 성장 목표를 밝혔다.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1주 4일차 1경기서 젠지가 DRX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T1전 끝나고 분위기를 다잡을 중요한 경기라 생각했는데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유환중은 지난 경기 이후 어떤 부분을 보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제 유틸폿 부분서 아쉽다고 생각해서 연습 과정에서 많이 신경을 썼다.”라고 답했다.

 

상대 팀인 DRX의 봇 라인과 비교했을 때 경력적인 부분에서 걱정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딱히 그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고 티어 정리라던지 어떻게 인게임에서 분위기를 잡을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라고 말했으며, “실제 경기에서는 라인전 주도권을 잡은 뒤부터는 진행 상황이 편안했으며, 초반 3렙 타이밍에 DRX에서 하단 개입이 시작됐는데 예상했던 부분이기에 잘 대처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으로는 “카르마 첫 라인전때 만트라를 너무 못맞춘 것과 2세트 마지막 미카엘의 축복 아이템 루트를 너무 늦게 풀어줘서 못들었던 것이 아쉬워서 그런 부분들을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새 파트너는인 ‘페이즈’ 김수환에 대한 평가로 “같이 경기를 해보니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발전 가능성이 있기에 계속 같이 성장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겠다.”라고 이야기한 유환중은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둘 다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모르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하기에 코칭스태프 분들 또는 선배 선수들의 피드백을 잘 흡수하고자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현재 본인의 폼 완성도를 30% 정도라 생각한다 밝힌 뒤 팀 합류 후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으로 ‘피넛’ 한왕호를 꼽은 유환중은 앞으로의 경기들에 대해 “초반에 아쉬운 모습 많이 보여드렸지만 계속 열심히 성장해 결승전 무대를 밟아보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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