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연승 LSB 류상욱 감독 “KT 케이틀린 완벽 활용 못할 것이라 생각해”

Talon 2023. 1. 27. 03:00

한화생명e스포츠에 이어 kt 롤스터(이하 KT)까지 꺾으며 연승을 달린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의 류상욱 감독이 승리 소감과 KT 전에서 선보인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2주 1일차 2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 LSB가 KT에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오늘 연승했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 기분이 좋다. 2세트 패배하면서 배울 점이 많았기에 승리하면서 배울 점도 얻었다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한 류상욱 감독은 지난 경기 이후 “KT도 충분히 잡아볼 만하다”라는 뉘앙스로 이야기한 것을 결과로 이끌어 낸 것에 대해 “6강 팀은 이기고 싶었고, KT는 예전에 있던 팀이기도 해서 두배로 보람차고 재미있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경기에서 잘 된 부분을 이야기해달라는 요청에 “교전 판단을 할 때 실수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이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으며, 케이틀린을 풀어주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KT를 분석했을 때 케이틀린을 줘도 완벽하게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저희가 충분히 대처할 만한 실력이 된다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 상대인 브리온전에 대해 “최근 브리온이 기세가 굉장히 좋고 잘한다고 생각하기에 저희도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저희 실력만 잘 나온다면 이길 자신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류상욱 감독은 오늘 보여준 카드처럼 숨겨진 카드가 또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스크림에서 여러 카드를 시도하고 있으며 현재 한 5가지는 남아있는 것 같다. 모든 라인에 준비된 카드가 많기에 상황만 된다면 바로 쓸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류상욱 감독은 “연승 중이지만 경기력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실수도 많기에 최대한 고쳐서 실수 안 하는 완벽한 팀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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