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LCK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 중 적지 않은 수가 해외 무대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빅라’ 이대광과 ‘프린스’ 이채환이 속한 플라이퀘스트(이하 FLY)가 월드 챔피언 ‘표식’ 홍창현의 새로운 집 팀 리퀴드 혼다(이하 TL)를 꺾고 첫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LCS 아레나에서 진행된 LCS 오프닝 데이 3경기에서 FLY가 16:8의 킬 스코어와 함께 TL의 넥서스를 31분 만에 파괴하고 승리했다.
아지르를 선택한 이대광과 제리를 선택한 이채환이 속한 FLY는 초반 견제 단계를 지나 중앙 지역 상대 습격을 흘려내며 킬을 기록하는 것을 기점으로 조금씩 우위를 점한 뒤 전 라인에서 TL을 압박하며 킬 포인트를 추가했다. 30분이 채 되기 전부터 상대 본진을 압박하기 시작한 FLY는 바론 버프를 두른 상태서 본진을 진입해 이채환의 쿼드라 킬을 첫 승리의 축포로 터뜨리며 31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채환은 제리를 이용해 전장을 휘저으며 팀의 기록한 16킬 중 9킬을 담당하며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이대광은 킬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7어시스트로 팀의 공격력에 힘을 보탰다. 반면 바이를 선택한 TL의 홍창현은 경기 초반 이대광의 아지르를 습격하다 발목이 잡혀 선취점을 내주는 계기가 됐으나 1킬 4어시스트로 북미 데뷔전을 마쳤으며, LCS로 복귀한 ‘서밋’ 박우태는 3킬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FLY의 ‘임팩트’ 정언영은 11어시스트를 추가하며 LCS 통산 3,400 어시스트를 돌파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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