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파트너 팀 제도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를 더욱 흥미롭고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최고의 이스포츠 팀들을 파트너로 선정해 특별한 혜택과 자격을 부여한다.
글로벌 파트너 팀은 매년 전 세계 52개국의 250여 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팀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이하 PGC 2022)’에서 발표돼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된 팀은 총 8개 팀이다. 먼저 PGC 2022의 월드 챔피언인 유럽의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와 준우승 팀인 중국의 ▲17 게이밍(17 Gaming), 3위 팀인 유럽의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가 선발됐다.
또한 권역별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아시아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Petrichor Road)와 PCS 아메리카에서 5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북미의 ▲소닉스(Soniqs)도 글로벌 파트너 팀에 선정됐다.
각 권역의 유명한 베테랑 팀들도 합류했다. 중국 최상위 리그인 ‘펍지 챔피언스 리그’에서 3번 우승하며 최다 우승을 기록한 중국의 ▲포 앵그리 맨(Four Angry Men)과 2017년 창단 이래 유럽 지역의 강자로 군림한 ▲페이즈 클랜(FaZe Clan)이 그 주인공이다.
마지막으로 최초의 배틀그라운드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과 첫 번째 PGC 대회인 PGC 2019 우승에 빛나는 한국의 전통 강호 ▲젠지(Gen. G)가 글로벌 파트너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파트너 팀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평가 위원회가 약 한 달간 조직 구조∙팬덤∙역사 등 3가지 항목을 심사해 선정했다. 조직 구조 항목에서는 팀의 운영 구조와 안정성을 비롯해 미래 전략과 실행 계획 등을 평가했으며, 팬덤 항목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분야에서 팀의 가치와 영향력에 대한 부분을 평가했다. 역사 항목에서는 팀이 그동안 각종 대회와 이벤트에서 거둔 기록들과 함께 소속 선수들과 코치진 등 조직적 건강도를 평가했다.
글로벌 파트너 팀들은 ‘팀 브랜디드 아이템’ 혜택과 ‘PGS 슬롯 보장’ 혜택을 받는다. ‘팀 브랜디드 아이템’은 해당 팀의 엠블럼과 색상 등을 활용한 복장과 무기 스킨 등 인게임 아이템으로, 판매 수익 일부가 글로벌 파트너 팀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개최되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의 참가를 보장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기량을 뽐내고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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