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DRX와의 대결 접전 끝 승리 LSB “다음 패치 잘 연구해 좋은 성적 낼 것”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진 승부서 승리하며 올해 첫 ‘뱅크 더비’를 승리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가 다음 패치 및 5주차 경기들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4주 3일차 2경기에서 LSB가 DRX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류상욱 감독과 '엔비' 이명준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DRX 전 승리 소감을 부탁드린다.
류상욱 감독: 서로 스폰서가 은행인 팀 간의 대결서 저희가 승리하게 되어 기쁘다.
‘엔비’ 이명준: 전 동료였던 ‘크로코’ 김동범 선수나 김목경 감독님이 계신 DRX를 상대로 승리해서 많이 기뻤다.

 

Q2. 6승을 달성했는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생각하나?
류상욱 감독: 확률이 조금 높아졌다고는 생각하지만, 곧 패치도 되고 여기에 잘 적응해야 플레이오프에 안전하게 안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음 패치에 잘 적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

 

Q3. 3세트 때 밴픽서 루시안-소나를 활용했는데 상대가 나미를 가져갈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 픽인가?
류상욱 감독: 연습 때는 나오지 않은 구도였지만 이전 LCK 경기에서 구도가 나왔다. 이 것을 본 순간 저희도 연습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도 연습을 위주로 했던 것이 이제 딱 맞게 나온 것 같다. 일부러 연습한 것은 아니며, 두어 번 해봤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엔비’ 이명준: 연습을 많이 해본 구도도 아니고 상대가 이렇게 나미를 뺏어 가는 경우가 별로 없다보니 특별히 준비를 한 것은 아니지만 2:2 상황서 유리하다 생각했는데, 그대로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

 

Q4. 1세트 탑 지역서 ‘버돌’ 노태윤 선수가 솔로 킬을 연속으로 획득하며 게임이 일찍 구도가 무너졌던 것 같다. 제이스-나르 구도에서 이 정도로 게임이 일찍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 예상했나?
류상욱 감독: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며, 제 생각으로는 제이스를 보고 나르를 뽑는 것이 좋지 않다 생각한다. 그래서 이길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이정도로 쉽게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Q5. 해설진들이 LSB가 밴픽을 굉장히 잘 한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팀의 밴픽 강점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류상욱 감독: 저희 분석가님 외에도 코치가 두 명이 있는데, 대회 전날 3~4시간씩 픽 별로 어떤 시나리오가 나올지 미리 다 예상하고 가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Q6. 다음 주에는 강팀으로 평가되는 팀들과의 대결이 이어질 예정이다. 어떤 각오로 준비할 생각인가?
류상욱 감독: 일단 패치가 바뀌는 만큼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으며, 거기서 잘 적응을 하면 강팀 상대로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복귀해서부터 다음 패치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해 보고 잘 준비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엔비’ 이명준: 많은 변화가 에정된 패치이기도 하고 상대 팀들이 굉장히 잘하는 강팀이기도 한데, 저희가 준비 잘하고 실수 나왔던 부분들 위주로 고치다 보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Q7. 마지막 한 마디씩 부탁드린다.
류상욱 감독: 저희 스폰서 국민은행에 감사드리며, 다음 패치 잘 적응해서 좋은 성적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엔비’ 이명준: 저도 국민은행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