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HLE 최인규 감독 "초반부터 승기 잡는 경기 나와 기쁘다"

Talon 2023. 2. 18. 12:40

한화생명e스포츠가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한 점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생명 e스포츠가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5주 3일차 2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래는 최인규 감독과 '클리드' 김태민의 인터뷰 전문이다.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한 소감을 알려달라
최인규 감독: 2라운드 첫 경기부터 승리해서 기분 좋다. 우리가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던 경기가 몇 없는데 그게 오늘 나온 거 같아서 더 기쁘다. 
'클리드' 김태민: 2라운드 첫 경기였는데 깔끔하게 이긴 것 같다. 팀적으로도 호흡이나 한타 방면에서 좋아진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1세트에서 DRX가 분위기가 좋았지만 한화생명e스포츠가 잘 추격했다. 1세트에서 어느 타이밍이 분기점이었나
최인규 감독: 1세트에 '제카' 김건우가 잘할 수 있는 사일러스를 가져가서 상대가 유리해도 시간은 우리 편이라는 마인드가 있었다. 바론을 사냥했을 때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클리드' 김태민: 1세트 같은 경우는 우리가 유리한 상황에서도 스노우볼을 못 굴리긴 했다. 실수가 안 나오면 좋겠지만, 나오더라도 많이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인게임에서 마음 편하게 게임했다.

 

1라운드 성적이 아쉬웠을 듯 하다. 2라운드 목표는 어느 정도인가
최인규 감독: 2라운드 목표는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것이다. 1라운드에 비해서 강한 타이밍이나 이점이 있을 때 그걸 캐치해서 승기를 잡아가는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 소통도 더 잘 되고 있다. 2라운드에선 최대한 많이 이기겠다.

 

2세트에서 '킹겐' 황성훈이 있는 탑을 자주 찌르는 플레이가 나왔다. 경기 전부터 계획을 하고 플레이를 했나
'클리드' 김태민: 게임 전부터 상대팀 '주한' 이주한이 나온 다음에는 이주한이 초반에 적극적으로 하는 상대이기도 하고, 매치업상 다이브를 당할 수 있었다. 나와 황성훈의 의사소통 문제로 첫 데스가 발생했고, 잭스가 킬을 먹고 와서 불리하게 흘러갈 수 있었다. 그 상황에서 상대의 실수를 잘 캐치해서 좋은 결과로 만들 수 있었다.

 

바뀐 패치가 한화생명e스포츠 색깔과 잘 맞다고 생각하나
최인규: 지금까지 다른 팀들도 크게 변화된 픽이나 스타일을 보이는 것 같진 않다. 우리의 강점이 잘 발휘된다기보다는 크게 변화가 없는 듯하다.
'클리드' 김태민: 오늘 '오너' 문현준이 한 리 신이라든가 종종 나오고 있는 니달리 같은 픽도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우리 팀도 언제든지 준비되어있다. 바이는 밸런스적으로 괜찮기 때문에 꾸준히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달라
최인규 감독: 다음 경기가 브리온이다. 어떤 팀을 만나도 겁먹지 않고 적극적으로 하는 팀이다. 우리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은 2라운드 경기도 최대한 많이 이기도록 열심히 하겠다.
'클리드' 김태민: 2라운드 초반 대진이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과의 대결이다.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거 같다. 잘 준비해서 끝까지 이어지는 강팀과의 경기까지 최대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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