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5주 3일차 2경기에서 DRX가 한화생명 e스포츠에게 완패하며 6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DRX는 '크로코' 김동범 대신 '주한' 이주한을 2세트에서 기용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래는 김목경 감독과 '라스칼' 김광희의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이 궁금하다
김목경 감독: 1세트에서 이길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실수로 인해서 허무하게 패배로 이어졌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라스칼' 김광희: 1, 2세트 모두 이길만 했다. 우리가 아직 전체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느낀 경기였다.
오늘 실수가 많이 나와 패배했단 느낌이다. 경기 중에 동네 축구 같단 해설위원의 코멘트가 있었는데
김목경 감독: 실시간으로 듣지 못했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연습 경기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콜도 시장통 같고, 동네 축구처럼 우르르 몰려다닌다는 피드백이 나왔다. 연습에서 나왔던 실수들을 피드백 헀는데도 경기에서 같은 모습이 나왔다는 점이 큰 패인이었단 생각이 든다.
DRX 경기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라스칼' 김광희: 초반에 패배가 쌓이면서 연패를 거듭하다 보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고 자기 자신과 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상태 같다. 최대한 빨리 극복해서 2라운드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오늘 패배가 더 뼈아프다.
2세트에선 '주한' 이주한이 투입됐다
김목경 감독: 최근 이주한도 연습을 진행했다. 개개인 실력을 떠나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연패를 끊을 수 있는 1승이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분위기를 바꾸고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뭐든 시도하는 과정이다. 이주한도 그걸 알고 경기를 준비했다. 힘든 와중에 최선을 다해준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목경 감독: 직관 오신 팬분들이 구호를 외쳐주시는데, 어느 순간부터 팬분들께서 입장할 때마다 구호를 외쳐주시더라. 들으면서 이겨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해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늘의 패배는 죄송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 출처 : 포모스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LCK] 2라운드 첫 승리 한화생명 “1라운드보다 기대되는 경기 보이겠다” (0) | 2023.02.18 |
|---|---|
| [LCK] HLE 최인규 감독 "초반부터 승기 잡는 경기 나와 기쁘다" (0) | 2023.02.18 |
| 2.18 경기 일정 (LoL) (0) | 2023.02.18 |
| [LCK] 1R 마지막 장식하는 상위권 대결...LSB-T1 라인업 공개 (0) | 2023.02.17 |
| [LCK] 풀세트 끝 광동 제압 젠지 “광동 늦게 만나 운이 안 좋다 생각했다” (0) | 2023.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