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9일(한국 시간 기준 2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이비라푸에라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록인 상파울루(이하 록인 상파울루)’ 알파조 3라운드에서 DRX가 탈론 e스포츠(이하 탈론)와의 퍼시픽 내전을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편선호 감독과 DRX 선수들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경기 총평 부탁드리며 C9전 승자 인터뷰때 아이스박스 맵에 대한 하버 대책이 존재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오늘 경기 중에 잘 드러났다고 생각하나?
편선호 감독: 탈론이 잘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서 세계 무대 탑 레벨이 되는 팀이라고 느꼈으며, 퍼시픽 리그의 레벨이 올라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저희가 오늘 유독 힘든 경기를 했는데 상대가 잘하는 날과 우리가 못하는 날이 겹친 상황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이스박스 맵은 정말 힘든 경기였으며 상대가 좋은 모습 보여준 반면 저희가 잘 대처하지 못해 대등한 경기가 나온 것 같다.
Q2. 아이스박스 맵을 위한 조합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 탈론도 같은 조합을 꺼낼 것이라 예상했나?
편선호 감독: 하버를 사용하는 아이디어 자체는 세이지의 벽이 너프 되며 자연스럽게 그 시기 모든 팀이 생각했던 것 같다. 한국의 많은 팀들도 이미 쓰고 있었기에 좋은 것을 알고 있었으며, 탈론 역시 스크림 때 같은 조합을 사용해서 오늘 경기에 들고 나올 것을 예상했다.
Q3. 2세트 후반 피스톨 라운드 에이스 상황을 돌아본다면?
‘제스트’ 김기석: 상대가 복도 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노려 3킬을 먼저 기록한 뒤 팀원 백업을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팀원들이 모두 쓰러지며 결국 마지막에 1:1 상황이 됐다.
Q4. 준결승에서 라우드와의 재경기를 앞두고 있다. 라우드 쪽에 로스터 변경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
‘스택스’ 김구택: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지난 번에 진 적이 있어서 탈론 전처럼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5. 이번 대회에서 탑4 확정 지으면서 좋은 성적 이어가고 있다. 함께 한 동료들과 좋은 성적을 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마코’ 김명관: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는 점과 꾸준히 같이 가면서 다들 잘해준 것 같다. 서로 힘든 시간도 있었을 수 있지만 잘 넘기면서 더욱 끈끈한 사이가 되고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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