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발로란트 록인] 세계 4강 DRX “쉽지 않겠지만 라우드 이길 수 있어”

Talon 2023. 2. 20. 14:10

탈론 e스포츠(이하 탈론)를 풀세트 접전 끝 힘겹게 제압하고 라우드가 기다리는 4강전으로 향한 DRX가 경기 상황을 돌아보고 라우드와의 4강 대결에 대한 예상을 이야기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한국 시간 기준 2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이비라푸에라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록인 상파울루(이하 록인 상파울루)’ 알파조 3라운드에서 DRX가 탈론 e스포츠(이하 탈론)와의 퍼시픽 내전을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편선호 감독과 DRX 선수들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경기 총평 부탁드리며 C9전 승자 인터뷰때 아이스박스 맵에 대한 하버 대책이 존재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오늘 경기 중에 잘 드러났다고 생각하나?
편선호 감독: 탈론이 잘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서 세계 무대 탑 레벨이 되는 팀이라고 느꼈으며, 퍼시픽 리그의 레벨이 올라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저희가 오늘 유독 힘든 경기를 했는데 상대가 잘하는 날과 우리가 못하는 날이 겹친 상황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이스박스 맵은 정말 힘든 경기였으며 상대가 좋은 모습 보여준 반면 저희가 잘 대처하지 못해 대등한 경기가 나온 것 같다.

 

Q2. 아이스박스 맵을 위한 조합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 탈론도 같은 조합을 꺼낼 것이라 예상했나?
편선호 감독: 하버를 사용하는 아이디어 자체는 세이지의 벽이 너프 되며 자연스럽게 그 시기 모든 팀이 생각했던 것 같다. 한국의 많은 팀들도 이미 쓰고 있었기에 좋은 것을 알고 있었으며, 탈론 역시 스크림 때 같은 조합을 사용해서 오늘 경기에 들고 나올 것을 예상했다.

 

Q3. 2세트 후반 피스톨 라운드 에이스 상황을 돌아본다면?
‘제스트’ 김기석: 상대가 복도 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노려 3킬을 먼저 기록한 뒤 팀원 백업을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팀원들이 모두 쓰러지며 결국 마지막에 1:1 상황이 됐다.

 

Q4. 준결승에서 라우드와의 재경기를 앞두고 있다. 라우드 쪽에 로스터 변경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
‘스택스’ 김구택: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지난 번에 진 적이 있어서 탈론 전처럼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5. 이번 대회에서 탑4 확정 지으면서 좋은 성적 이어가고 있다. 함께 한 동료들과 좋은 성적을 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마코’ 김명관: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는 점과 꾸준히 같이 가면서 다들 잘해준 것 같다. 서로 힘든 시간도 있었을 수 있지만 잘 넘기면서 더욱 끈끈한 사이가 되고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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