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종합

[뮤직Y] 이미주가 "듣고 울었다"던 하이키 노래, '역주행 신화' 쓸까

Talon 2023. 2. 22. 12:20

2023.02.21.

러블리즈 이미주가 아무런 이유도 조건도 없이 홍보대사로 나선 걸그룹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가 온라인에서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이미주는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이 노래 진짜 좋다."며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각박한 세상에 한 송이 장미가 되어 그 향기로 온 도시에 풍기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으로 데이식스 영케이의 가사가 빛나는 노래다.

이미주는 이 노래에 대해서 "처음 들었을 때 너무 감동받아서 울어버렸다."면서 하이키의 안무를 그대로 따라 하며 홍보했다. 이미주가 출연한 영상은 공개 약 4일 만에 22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많은 누리꾼들은 "미주의 소개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들었는데 눈물이 났다."는 의견을 전했다.

하이키가 출연해 부른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라이브 버전의 영상은 공개된 지 한달이 지난 시점이지만 계속해서 조회수가 올라 최근에는 40만회를 육박했으며,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신인 그룹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무려 1100만 회를 넘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는 이미주의 홍보 효과도 톡톡히 작용했다.

이미주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발매 3일 정도 된 시점에 본인의 SNS 스토리에 "좋은 노래를 찾았다. 가사 굿"이라는 멘트와 함께 이 노래를 듣는 휴대폰 화면을 사진 찍어 올렸다. 이후에도 이미주의 '조건 없는 홍보'가 이어졌고, 한 팬이 하이키와 챌린지를 촬영해 달라는 요청에 "좋지요"라며 먼저 호감을 표현한 것을 계기로 챌린지까지 촬영했다.

 

이에 대해서 하이키 소속사 측은 SBS 연예뉴스 취재진에 "미주 님이 직접 SNS에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에 대한 글을 올릴 때까지 미주 님과 하이키 사이에는 특별한 인연인 전혀 없었다."면서 "멤버들은 챌린지가 성사됐다는 소식에 너무 놀랍고 믿을 수 없다며 굉장히 좋아했다. 미주 님이 노래로 힐링을 받았다는 말에 멤버들이 더 큰 감동과 위로를 얻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 출처 :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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