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초반 주도권 강점의 DK, KDF 꺾고 2위 추격 나서나

Talon 2023. 2. 24. 15:50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는 데 강점이 있는 DK가 7승 라인 중 가장 먼저 8승에 올라설 수 있을까.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6주 3일차 2경기가 디플러스 기아(DK)와 광동 프릭스의 대결로 진행될 예정이다. kt 롤스터의 연승을 저지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DK와 승수에 비해 경기력은 좋다고 평가받는 광동 프릭스와의 승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K가 KT와 리브 샌드박스의 패배로 어느덧 3위까지 올라섰다. 직전 경기에 나서는 젠지가 DRX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확률이 높아 2위 등극은 어렵지만, 전심전력으로 승수와 승점을 따야 앞으로의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단 점에선 변화가 없다.

 

8위인 광동 프릭스가 생각만큼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DK는 1라운드 당시 광동 프릭스에게 한 세트를 허용하는 등 깔끔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다른 팀 관계자들 모두 광동 프릭스의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DK 역시 1라운드 때와 달리 점차 경기력을 보완하고 발전하고 있지만 쉽게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닐 것이다.

 

관전 포인트는 '캐니언' 김건부를 중심으로 한 초반 주도권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DK는 경기당 협곡의 전령 사냥 지표에서 1.48마리로 젠지 e스포츠의 1.07마리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5분 드래곤 및 골득 격차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할 정도로 초반 주도권 싸움에 강하다. 아직 운영 등에서 서툰 모습을 보여주는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DK가 장기를 살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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