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호수비 선보인 이승석, 송병구에게 10연패 안겨(3세트)

Talon 2013. 6. 17. 17:24

송병구, 8차관 공격 막히면서 힘들어져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6R 3주차 3경기
◆ SK텔레콤 1 vs 2 삼성전자
1세트 나로스테이션SE 원이삭 패(프, 7시) vs 신노열 승(저, 1시)

2세트 아킬론황무지 정경두 패(프, 5시) vs 박대호 승(테, 11시)
3세트 신투혼 이승석 승(저, 7시) vs 송병구 패(프, 1시)

SK텔레콤의 저그 라인은 이승석이 이끈다!

이승석(SK텔레콤)이 17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라운드 3주차 3경기 3세트에 출전해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를 꺾었다.

경기초반 이승석과 송병구는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이승석은 3부화장이 아닌 저글링의 스피드업을 눌러주면서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난입해 완벽하게 정찰했다.

이에 송병구는 불사조로 대군주를 요격하며 관문을 순식간에 8개까지 늘렸다. 이때 이승석이 감시군주를 통해 상대의 의도를 파악했고,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을 생산해 수비에 나섰다.

전진 수정탑에서 재빨리 병력을 충원한 송병구는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에 막히자 파수기를 추가했다. 하지만 이승석은 침착하게 부화장을 늘려 병력 생산에 집중했고, 파수기를 제압하면서 역장을 치지 못하게 만들었다.

결국 공격에 실패한 송병구는 공격을 포기하고 후퇴해야 했다. 빈틈을 놓치지 않은 이승석은 그대로 히드라리스크를 이끌고 진출해 추적자를 모두 제거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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