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어느새 10연패, '총사령관' 송병구의 부진은 어디까지

Talon 2013. 6. 17. 17:27

17일, 이승석에게 무너지며 10연패 기록해


너무나 깊은 연패의 수렁

삼성전자의 '총사령관' 송병구가 SK텔레콤의 이승석에게 무너지며 프로리그 10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이는 송병구 개인 최다 연패 기록이다.

송병구는 지난 4월 15일에 변영봉(CJ)을 상대로 시즌 14승을 기록한 이후, 17일 현재까지 내리 10연패를 당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송병구는 테란에게 1패, 저그에게 3패, 6연패를 떠안았다. 특히 송병구는 군단의 심장으로 바뀐 뒤 단 2승에 머물고 있어 군단의 심장 적응에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로열저그' 신노열과 '올마이티' 허영무의 활약에 힘입어 포스트 시즌 진출의 희망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나, 팀의 한 축을 맡았던 송병구의 부진에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베테랑 선수로서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송병구가 남은 시즌 동안에 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역대 프로리그 최다 연패는 안기효의 16연패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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