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T1 배성웅 감독 "이통사전 활약 오너, 팀 플랜에 꼭 필요한 선수"

Talon 2023. 2. 26. 01:20

가장 중요한 라이벌전에서 승리한 T1이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T1 대 kt 롤스터의 경기에서 T1이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T1은 정글의 활약으로 1세트를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깜짝 바루스 서포터를 꺼내며 내리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배성웅 감독과 '오너' 문현준의 인터뷰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배성웅 감독: 이통사전이라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큰 위기 없이 넘겨 만족하고 있다.
'오너' 문현준: 이통사 더비라고 기대해준 경기를 모든 세트를 깔끔하게 승리해 만족하고 있다.

 

오너는 1세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오너: 내가 생각한대로 플레이가 다 나왔다. 중후반 플레이도 라인을 잘 챙기면서 경기해 마음에 든다.

 

2세트 바루스 서포터는 어떻게 준비하게 됐는지
배성웅 감독: 1픽 부터 3픽까지 맞출 수 있는게 많아서 픽 순위를 서포터가 내릴 수 있다고 해서 서폿 바루스를 준비하게 됐다. 원딜 서포터를 케리아가 잘하고, 바텀 듀오가 구도에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

 

배성웅 감독이 보는 오너는
배성웅 감독: 피지컬이 좋고, 팀이 필요로 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팀 플랜을 세우는 데 중요한 선수다. POG 포인트가 말하듯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고, 전성기의 나보다 오너가 낫다. 기본적인 교전 피지컬이 프로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편이다. 그리고 팀원들이 요구하는 바를 맞추면서 자기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 훌륭한 선수라 생각하고 싶다.

 

오너가 보는 배성웅 감독은
오너: 예전 선수 시절 감독님은 내가 경기를 안 봐서 감독님의 대단함을 몰랐다. 하지만 롤드컵 우승도 하신 분이고, 다들 레전드라고 하니 나도 이런 감독님 아래에서 지내는 게 마음에 든다.

 

케리아와 POG 경쟁을 하고 있는데
오너: 살짝 있지만, 사실 없다. POG 욕심이 없는 선수들이 모였고 다들 마지막에는 장난식으로 이야기했다. 열심히 한 결과가 POG니만큼 의식은 살짝 하지만 동기부여는 없다.

 

오늘 준비했는데 보이지 못한 게 있다면
배성웅 감독: 밴픽 구도를 여러 개 준비했는데 상대가 블루를 두 번 해서 순서를 바꿨을 정도로만 보일 수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며 한 마디
배성웅 감독: 이통사전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하고, 승리한 선수들에게도 감사한다.
오너: 많은 사람이 기대한 만큼 우리는 만족한 경기였고, 팬들도 만족할 거 같다. 남은 경기는 모르는 일이니 더 열심히 해서 선두를 지키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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