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BSC] 게임PT, 치킨 2마리로 다섯 경기 만에 우승

Talon 2023. 2. 27. 13:10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2023 시즌 첫 대회로 치러진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이하 BSC)’ 시즌8에서 아마추어 팀 배틀PT가 운영과 교전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다섯 경기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BSC 시즌 8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BSC는 본격적인 국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이 전력을 점검하는 대회로 10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2’ 시즌 3에서 선발된 2개 팀, 올해 PLS 2023 시즌 1에서 선발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경기, 최초 자기장이 대피소를 중심으로 한 동쪽에 놓인 가운데 포친키로 들어간 KGA 오렌지(이하 KGA)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의 맞대결서 광동이 승리했으며 이후 감옥 쪽으로 자기장이 축소되며 고지대서 자리를 잡으려는 팀들의 이동이 줄을 이었다. GNL e스포츠(이하 GNL)가 스톰엑스 아카데미(이하 스톰엑스)를,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가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를 잡아낸 상황서 자기장은 감옥 동남쪽으로 향했다. 언덕 위에 있던 팀들이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게임 PT와 DK, 고앤고 프린스(이하 고앤고), 광동 등이 탑 4를 구성했으며, 아웃서클 경계 중 고앤고를 탈락시킨 풀 스쿼드 상태의 게임 PT가 광동과 DK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11킬 치킨으로 21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2경기, 폐차장을 중심으로 크루스 델 바예와 엘 아사아르, 라 벤디타 등이 포함된 동쪽으로 자기장이 향했으며, 임팔라에 도착한 KGA가 이글 아울스(이하 EOS)를 포위해 제거했으며, 오피지지 스포츠(이하 오피지지)가 게임PT가 자리 잡은 창고 쪽으로 진입했으나 게임 PT의 빠른 판단으로 발목이 잡혔다. 기블리가 대동 라베가(이하 라베가)와 펜타그램을 정리한 뒤 다나와까지 제거하며 포인트 순위가 급상승했으나 6위로 제거됐으며 1경기 승리팀 게임 PT도 꾸준히 킬을 추가하며 종합 순위 선두를 지켰다. 폐차장으로 자기장이 축소되고 DK, 광동, GCA, 게임 PT 등이 마지막까지 남은 상황서 GCA가 광동을 잡고 게임 PT에 제거당했으며, 풀 스쿼드였던 DK가 게임 PT의 마지막 인원을 마무리, 4킬 치킨의 주인공이 되며 14포인트를 적립했다.

 

다시 에란겔 맵으로 돌아온 3경기, 밀타와 소스노프카 섬을 중심으로 한 남쪽으로 자기장이 놓였으며, 광동과 KGA의 재대결서도 광동이 상대를 일방적으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게임 PT가 차량으로 이동하던 EOS 병력을 타격, 2점을 채워 우승 조건인 40점에 도달했으며, 스톰엑스는 GCA를 일망타진하며 초반 기세를 보여줬다. 자기장이 동쪽 다리 위로 축소된 직후 광동이 수류탄 한 방으로 3명을 기절시키는 성과를 올리며 자신들 쪽을 노리던 젠지를 탈락시켰으며 여러 팀이 엉키며 난전 구도가 펼쳐진 상황서 다나와와 오피지지가 전장을 이탈했다. 게임 PT와 DK, 고앤고, 펜타그램이 탑 4를 형성한 구도에서 병력 손실이 컸던 게임 PT를 제거한 DK가 펜타그램을 탈락시킨 고앤고와의 4:1 대결을 마무리하며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적립, 40점을 돌파하며 게임 PT와 함께 우승 자격이 주어졌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4경기는 크루스 델 바예와 티에라 브롱카, 엘 아사아르를 낀 북동쪽으로 자기장이 향했으며, EOS와 펜타그램이 라베가를 최초 탈락시킨 뒤 다나와와 함께 우승 조건을 채웠던 게임PT와 DK도 조기에 전장서 이탈했다. 광동은 게임 PT와 GNL 등을 노리며 8포인트를 추가한 뒤 제거됐으며, 필더 e스포츠(이하 필더)가 정리된 상황서 GCA와 젠지, 기블리, KGA가 마지막까지 생존했다. 가장 병력 수가 적었던 KGA가 제일 먼저 이탈한 뒤 GCA가 젠지를 정리했으며, 시선이 돌아간 것을 눈치챈 기블리가 GCA 쪽으로 화력을 집중해 13킬 치킨으로 23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로써 광동과 기블리가 40포인트를 돌파, 총 4개 팀에 우승 자격이 주어졌다.

 

에란겔 맵으로 전장을 옮긴 5경기는 프리모스크와 부두, 포친키, 갓카 등을 낀 남서쪽에 자기장이 놓인 뒤 초반 집중 공격을 받은 EOS가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DK가 다나와에 잡히며 그 뒤를 이었다. 채석장 북쪽으로 자기장이 집중되는 상황서 젠지도 2킬만 추가하며 모든 병력이 쓰러졌으며, 여러 팀들이 언덕서 마주친 상황서 광동과 고앤고, 펜타그램, 필더 등이 순식간에 탈락했다. 기블리가 오피지지 병력들이 위치한 해우소 쪽으로 차량을 몰아봤으나 역으로 제압당하며 라베가, 게임 PT, 오피지지, 다나와가 탑 4에 이름을 올렸다. 병력 수가 제일 적어 세 팀 모두에 집중 타격을 당한 다나와가 가장 먼저 전장을 이탈한 뒤 평지 쪽의 라베가가 탈락했으며, 풀 스쿼드 상태의 두 팀의 대결서 화염탄과 수류탄 동시 타격이 성공하며 기세를 찬스를 잡은 게임 PT가 남은 병력들을 마무리, 두 번째 치킨을 손에 쥐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BSC 시즌8의 우승팀인 게임PT에는 상금 2천만 원과 PGC 포인트 20점, 그리고 PWS: 코리아 페이즈1의 1주차 맵 선택권이 주어졌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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