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연패 빠진 KT, 챔피언 숙련도 해결해야 젠지전 승리 보인다

Talon 2023. 3. 2. 14:20

하늘을 찌를 듯 하던 기세가 한풀 꺾인 KT가 젠지를 꺾고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까.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7주 2일차 1경기가 kt 롤스터와 젠지의 대결로 치러진다. 최근 연패로 순위가 6위까지 밀려난 KT가 다시 기세를 펼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T가 6주차에 디플러스 기아와 T1을 상대로 연패를 당하며 순위표에서 순식간에 6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5주차를 2위로 마감했던 것을 감안하면 너무나 뼈아픈 추락일 수밖에 없다. 이미 7위인 브리온과는 승수차가 제법 나기 때문에 6위 보존 자체는 어렵지 않겠지만, 한 번 상위권을 맛봤던 KT가 이대로 순위 경쟁을 포기하기엔 너무나 아깝다.

 

정노철 해설 위원은 6주차 KT의 T1전 경기 종료 후 "세주아니-카르마 카드가 닫히면 KT가 흔들리는 모습이 있다. 해결하지 못하면 강팀 연전에서 무너질 확률이 굉장히 높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즉, 루시안-나미 조합에 대한 숙련도 문제와 함께 특정 챔피언의 높은 선호도가 이번 젠지전에서 KT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젠지도 분명 이러한 점을 노릴 것이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KT는 젠지전 후에도 리브 샌드박스-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을 이어서 펼쳐야 한다. 이후 브리온-광동 프릭스-DRX를 상대하며 한숨 돌릴 수 있게 되겠지만, KT가 상위권과 중위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다시 한번 기세를 타는 것이 7주차의 중요한 숙제가 될 것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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