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발로란트 챌린저스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선수가 국제 리그로의 이적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매체인 닷이스포츠는 최근 센고쿠 게이밍 소속으로 활동 중인 ‘썸씽’ 일리야 페르토프가 국제 리그 퍼시픽 소속 페이퍼 렉스와 함께 연습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페트로프는 일본 팀 인섬니아와 블루 비즈를 거쳐 2022년 5월부터 센고쿠 게이밍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한 차례 휴식기를 거친 뒤 2023 시즌 다시 팀에 복귀했다. 이후 2023 시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챌린저스 2023: 재팬 스플릿 1대회에 참가해 제트, 레이나, 레이즈 등을 사용하는 타격대 요원으로 활동하며 팀의 주력으로 활약을 이어 왔다.
페트로프의 활약 속 소속팀인 센고쿠 게이밍은 메인스테이지에서 4승 3패의 성적으로 3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하위조 준결승에서 펜넬에 풀세트 접전 끝 2:3으로 패해 대회를 마쳤다. VLR.gg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1.42레이팅에 305.0의 평균 전투 스코어를 기록해 리그 최정상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한 닷이스포츠 측은 아직까지 움직임이 보이지 않지만 만일 합류했을 경우 교체선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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