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강남진 선수입니다~!
좋은 에임과 케어 능력, 빠른 궁극기 순환으로 이재곤과 함께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가장 강력한 힐러 듀오로 불리고 있습니다.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승전에선 한타 때마다 Element Mystic의 둠피스트를 끊어내기 위해 젠야타의 원래 포지션인 후방에서 조금 앞당겨 탱커 쪽에서 딜을 넣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평소엔 정석적인 젠야타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지만 포지션을 앞당기자마자 피지컬로 상대방을 잡는 그림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2020년 야키와 함께 플로리다 메이헴에 입단하였습니다.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2021년에는 흔들리는 팀 속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22년 뉴욕 엑셀시어로 이적하였습니다. 힐러 듀오인 면봉과 함께 뉴욕의 몰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나마 강남진 선수는 자신의 본 영웅이 아닌 루시우를 플레이해서 잘하고 못하고를 평가하기는 애매했으나...
7주차 1일 워싱턴 저스티스 전 왕의 길에서 서브힐러 바티스트를 플레이하였는데 야키에게 너무나도 기본적인 힐을 미스하면서 야키를 살리지 못하였습니다. 그 장면 하나만 놓고 보아도 뉴욕 엑셀시어의 힐러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8주차에 접어들어서 아나를 주로 기용했는데 면봉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역시 기본적인 궁 타이밍에서 문제를 보였고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9주차 3일 미드시즌 매드니스 댈러스 퓨얼 전에서 좋은 야타 폼을 보여주며 면봉과 함께 폼이 돌아온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나 야타의 한계로 인해 메인 힐러를 들면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메인 힐러의 부재를 실감케 했습니다. 그리고 막판 두세트에서도 초반엔 뉴욕이 지배했으나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댈러스의 빠른 템포에 정신을 못차리며 뒷심 부족으로 패배하였습니다.
2018년 10월 16일 꽃빈의 트위치 방송에서 러너웨이 2기 로스터로 발표되었습니다. 러너웨이가 프로 첫 데뷔라고 합니다! 전남과학대학교 소속으로 오버워치 전국 PC방 경쟁전에 참가, IEF 2017 한국 이스포츠 대학 리그 결선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선발된 적이 있습니다. 구단주가 밝히길, 대학리그 출신인 것에 큰 자부심을 보인다고.
Runaway의 유일한 성인 멤버였습니다. 그러나 팀 내에선 맏내로 불렸습니다.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왔지만 그때까지도 그대로 맏형이었습니다. 이는 메이햄에 입단하며 깨졌습니다.
아침마다 매그와 산책을 나간다고 합니다. 토마토와 새우를 싫어합니다.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고... 군대 신체검사에서 공익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강남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