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고영창

Talon 2023. 3. 13. 13: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피아노 고영창 선수입니다~!

 

고교, 대학 3학년까지는 그다지 눈에 띄는 성적이 없다가 4학년 때 33이닝 ERA 1.64를 기록했습니다. WHIP이 1.55나 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세부 지표는 최악이었으나, 189cm라는 상당한 피지컬을 눈여겨본 KIA 스카우트진들이 6라운드에 지명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수술 경력이 있습니다.

2013년, 2015년 시범경기에 간간히 등판했으나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2015 시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였고 하위 라운드 지명 선수들이 그렇듯 슬슬 정리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마무리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어필했습니다.

2018 시즌 7월 27일, 드디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습니다. 등록되자마자 연장 11회말 2점차 세이브 상황에 올라와 2S 후 볼넷, 2S 후 안타를 맞고 강판됐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등판한 문경찬이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고영창 선수의 책임주자를 모두 홈에 보내면서, 데뷔 첫 경기에서 0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연장 11회말 2점차 리드 긴박한 상황에서 입단한지 여섯 시즌만에 1군 첫 등판하는 투수를 올린 김기태의 잘못이었습니다.

이틀 뒤 7월 29일, 팀이 삼성에게 7:1로 끌려가던 8회말에 등판했습니다. 올라오자마자 피안타 두 번과 사구로 무사만루를 만들고, 김상수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아 3실점 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김상수도 득점하면서 자책점은 4점으로 상승했습니다.

1군 데뷔 후 두 경기째 아웃카운트는 하나도 잡지 못하고 자책점만 6점이나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평균자책점을 계산할 수 없어 네이버스포츠에선 0.00으로 뜨고 있습니다.

다음 날인 7월 30일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이후 2군에서 중간계투로 계속 등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살려서 써 보려고 하는 듯.


2019 시즌 스프링캠프의 첫 홍백전에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서재응에게 전수받은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하고 난 뒤 오키나와 리그 첫 경기 2.2이닝 퍼펙트 피칭을 시작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인터뷰하였습니다. 어찌 되었던 프로에서 장기간 1군에 나타나지 못했다가 2018 시즌에 안좋은 모습으로 1군 첫경험을 했다 보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컸을 것입니다.

특히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땅볼 비율이 61.54%로 상당히 높습니다.

스프링캠프 최종 성적은 6.2이닝 1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KIA 구단에서 투수 기량발전상을 받았습니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평균 구속은 130km 중후반대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최고 구속은 140km 초반대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시범경기가 시작하고도 3월 12일 SK전 1이닝 무실점, 14일 kt전 1이닝 무실점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즌 최종 기록은 55경기에 나서 54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1세이브 10 홀드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습니다.

2020 시즌에서는 2019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연봉이 두 배 늘었습니다. 5월 5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5점차로 벌어진 5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해 김현준의 승계주자를 모조리 불러들이는 분식을 저지른데 이어 자신도 1실점을 기록하며 점수차가 여덟 점 차로 벌어졌습니다. 간신히 5회를 끝마친 이후 6회에도 등판해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은 이후 박병호에게 안타를 맞자 강판되었습니다. 이후 승계주자를 홍건희가 불러들이지 않으며 이 날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6월 19일 삼성전에서 7회초 무사 1,2루 위기에서 등판해 한승택이 2루 주자를 저격해 1사 1루로 만들어주었지만 바로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지찬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 날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7회에 팀이 역전하고 불펜진이 한점차를 지켜주며 이 날 시즌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6월 26일 키움전에서 다섯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1사를 잡은 후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고, 김하성에게 병살성 땅볼을 유도했지만, 김선빈의 실책으로 주자와 타자 모두를 잡지 못하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정후에게 기어이 병살타를 유도해 내며 이닝을 끝마쳤습니다. 이 날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7월 7일 KT전에서 5회초 무사 1,3루 상황에 부진한 임기영의 뒤를 이어 등판해 폭투 세개를 허용하는 등 흔들리며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기는 했지만, 본인의 실점은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6회에도 등판해 2사를 잘 잡은 이후 박찬호의 송구 실수로 주자가 출루하며 강판당했습니다. 후속투수 김기훈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으며 이 날 1.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9일 KT전에서 동점인 5회초 1사 1,2루에서 등판해 배정대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박경수와 장성우를 잘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후 6회에도 등판해 심우준은 잘 처리했고, 조용호에게도 땅볼을 잘 유도했으나 나주환의 실책이 나오며 출루시키며 강판당했습니다. 후속투수 홍상삼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으며 이 날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0일 키움전에서 석 점 앞선 6회초 1사 3루에 등판해 박준태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깔끔하게 실점하고 서건창에게 아쉬운 수비가 곁들여진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후 김하성의 바운드 큰 땅볼에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교환한 이후 이정후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간신히 마쳤습니다. 이 날 ⅔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2021 시즌 4월 15일, 1군에 등록되었습니다. 2021 시즌 24경기에 나서 23⅓이닝을 소화하며 2패, 6홀드를 기록했으며 평균 자책점은 5.79를 기록했습니다. 후반기 들어 타이트한 상황에서 많은 등판을 가지며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2022 시즌 6월 12일 키움전에 시즌 첫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9월 16일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되어버린 한화전에서 연장 12회초 6:6 동점 상황에서 등판하여 유로결을 볼넷 허용, 허관회의 역전 결승타를 허용하여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고영창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수 문희준  (0) 2023.03.15
가수 김수희  (0) 2023.03.14
스카우트 조영민  (0) 2023.03.12
야구선수 박치국  (0) 2023.03.11
가수 전소미  (0)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