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한화생명 완파 딜라이트-도란 “DK와의 2위 결정전 후회 없는 경기 치를 것”

Talon 2023. 3. 17. 13:40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의 대결을 완승으로 마치며 2위 경쟁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딜라이트’ 유환중과 ‘도란’ 최현준이 DK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6일 서울시 종로구에서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2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한화생명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승리 소감에 대해 유환중이 "2등 싸움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2-0으로 승리해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뒤 최현준도 "이번주 경기들이 매우 중요한 상황서 좋은 경기력으로 완승해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광동 프릭스 전 이후 어떠한 이야기를 나누며 부족한 점을 채우고자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최현준이 "저희가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며, 운영에 있어서도 부족한 부분을 찾고자 했다."라고 답했으며 어느 정도 보완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오늘은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면서 잘 운영한 것 같다.”라고 경기 상황을 돌아봤다.

 

1세트에 드레이븐-애쉬 상대로 제리-레오나를 꺼냈던 이유에 대해 유환중이 “초반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6레벨부터는 할 만하다고 생각해서 초반만 잘 버티면 좋은 조합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으며, 초반 라인전부터 우세한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애쉬가 너프되면서 별로 안 아파서 잘 버틸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탱커 서포터가 본인에게 잘 맞는지에 대해서도 “이니시를 걸 수 있는 서포터를 조금 더 좋아해서 저에게 잘 맞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세트에 크산테를 미드에 배치하면서 제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에 대해 “무난하게 AP 미드와 AD 정글을 할 수도 있었지만 논의 과정에서 이렇게 조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밴픽 상황을 이야기했던 최현준은 드래곤 앞 교전서 그라가스로 자야를 토스했던 상황에 대해서도 “진형을 어떻게 갖춰야 할지를 동료들과 많이 이야기했으며, 위치가 계속 걸리기는 했지만 위기 상황 속에서도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교전 상황을 돌아봤다.

 

한편 2위 경쟁 중인 DK와의 새터데이 쇼다운에 있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하단을 꼽은 두 선수는 마지막 경기에 대한 각오로 “순위 경쟁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정규 시즌 경기 최대한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후회 없이 경기 치르겠다.”라고 다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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